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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7장

위여단은 옥처럼 새하얀 볼에 미소를 지으며 밝게 웃으면서 "절 알아보셨어요? 참 안목도 대단하시네요."라며 말했다.

그녀는 애초에 외할아버지가 시우 씨의 기개가 매우 강하다고 말한 것을 들었다.

기감이란 한 사람의 강약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심지어 기감을 통해 다른 사람의 기습을 감지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녀는 내력조차 완전히 응집되지 않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눈에 진 선생에게 간파되다니 이 기운은 정말이지 너무 대단했다.

진시우는 담담하게 웃으면서 그는 망세통을 닦았으니 위여단이 다가오자, 그는 자연스레상대방의 실력이 생생하게 느껴졌을 뿐이다.

위여단은 "진시우 씨, 구미에 오셨으면 저한테 연락했어야죠"라며 말했다.

진시우는 담담하게 웃으면서 "저도 갑자기 온 거라 연락 안 드렸어요."라며 답했다.

위여단은 방긋 웃으면서 "진시우 씨, 저희 위 씨 가문으로 모셔도 될까요? 외할아버지께서 자주 애우셨습니다"라고 말했다.

지난번에 위호성은 진시우를 찾아 부상을 치료했고 진시우에게 깊은 감격을 받아 후에 진시우를 도와 임씨 가문을 한동안 보호하기도 했다.

진시우도 위호성을 박대하지 않고 무도대종사가 되도록 도울 준비를 했다.

마침 이번 기회를 빌려 가보고 약초가 다 준비되었다면 이참에 위호성을 도와주려고 마음을 먹고

"그래요,그럼."이라고 답했다.

위여단은 기뻐하며 진시우가 다 먹기를 기다리고 그를 데리고 위 씨 가문에 왔다.

위 씨 가문도 하나의 큰 세력이라고 할 수 있는데 6대 최고급 세가에 버금가는 제대에 속한다.

그들은 구미 서북 위치의 교외에 부지면적이 적지 않은 저택에 거주한다.

"외할아버지, 시우 씨 오셨어요!"

위여단은 문에 들어서자마자 기뻐서 소리쳤지만 아무도 그녀에게 대답하지 않았다.

그녀는 약간 경악했는데 이때 마흔 살이 넘어보이고 도우미 같아 보이는 한 아주머니가 초조하게 걸어 나왔다.

"아가씨, 영감님이 다치셨어요. 얼른 가서 보세요!"

위여단은 놀라서 나는 듯이 달려갔고 진시우는 뒤를 바짝 따랐다.

"외할아버지!"

진시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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