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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3화

오씨 대종사는 픽 웃었다.

“호태우? 대종사에서 가장 끝에 있는 놈과 저를 비교하지 마세요. 절 욕보이는 거니까요.”

“호태우와 수준이 비슷한 대종사는 혼자 10명도 거뜬해요!”

손여군은 그의 말을 듣고 속으로 좀 놀랐다.

“오씨 대종사님, 만약 저 자식을 병신으로 만든다면 제가 40억 원을 사례비로 드리겠습니다!”

사람은 이익에 따라 움직인다. 40억 원이라는 말에 오씨 대종사는 눈에서 빛이 났다!

“하하하, 알겠습니다! 꼭 약속을 지켜요!”

오씨 대종사는 두 손을 펼치더니 학처럼 가볍게 날아올랐고 진시우를 힘껏 걷어찼다.

진시우는 좀 의아해하며 말했다.

“선학권?”

오씨 대종사는 큰 소리로 대답했다.

“뭘 좀 아는 사람이네요!”

진시우는 더 빠른 속도로 뒷걸음질쳤다. 쿵 하는 소리와 함께 오씨 대종사의 발이 땅에 떨어졌고 타일이 산산조각 났다.

발아래 타일이 가루로 된 것을 보아하니 위력이 대단한 듯했다!

진시우는 땅을 가볍게 박차더니 더 빠른 속도로 오씨 대종사에게 날아간 후 일장을 날렸다.

오씨 대종사는 왈칵 선혈을 내뿜었고 뒤로 나가떨어졌다. 그는 다섯 번이나 발로 땅을 지탱하고 나서야 겨우 멈춰 섰다.

“당신..... 대종사 절정 고수였어요?”

오씨 대종사는 경악한 표정이었다. 그는 처음으로 이렇게 젊은 대종사 절정 고수를 보게 된 거다!

진시우는 웃더니 신조력을 운행하면서 주먹을 날렸다!

오씨 대종사는 비아냥거렸다.

“경력 방출? 정말 저를 안중에 두지 않네요. 이렇게 먼 거리에서 어떻게 공격이 가능하겠어요?”

그는 진시우처럼 손을 들어 주먹을 날리면서 경력을 방출했다. 펑 하는 소리와 함께 풍선이 터지는 듯한 소리가 들려왔다.

오씨 대종사가 의기양양한 미소를 짓기 바쁘게 진시우의 신조력이 그의 가슴팍을 거세게 내리쳤다!

오씨 대종사의 윗옷은 그 힘에 갈기갈기 찢어졌고 가슴 부분의 살갗은 불에 그을린 것처럼 변했다.

“으억.”

오장 육부와 근육, 경락에 중한 부상을 입은 오씨 대종사는 피를 왈칵 토해냈다.

“방출한 경력이...... 어떻게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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