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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4화

장무사 특별 행동 팀...... 명령을 받고 조사한다고......

손여군은 단씨 어르신을 위해 더러운 짓을 많이 했기 때문에 단씨 어르신이 무고하지 않다는 걸 알고 있었다.

만약 정말 장무사가 조사하고 있는 거라면, 장무사가 일찍부터 단씨 어르신에게 주의를 돌리고 있었다는 걸 의미했다!

“스스로 생각해 봐요. 결정을 내리면 언제든지 절 찾아오세요.”

진시우는 이렇게 말한 후 위층으로 올라가려고 했다. 이때 맹도윤의 목소리가 문 앞에서 들려왔다.

“진시우씨!”

진시우가 고개를 돌려보니 맹도윤 일행이 호텔 로비로 걸어들어오고 있었다.

“도윤 팀장님.”

진시우의 대답을 들은 맹도윤은 성큼성큼 걸어오더니 의아한 눈빛으로 손여군을 바라보았다.

“손 씨 가주님이 무슨 일로 이곳에 있습니까?”

“안색이 좋지 않네요. 제가 구급차를 부를까요?”

손여군은 입가에 경련이 일었다.

“도윤 팀장님......”

순간 그는 맹도윤과 함께 온 두 사람을 보고 돌처럼 제자리에 굳어졌다.

“송, 송진하 선생님!”

그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서울 최고 부자가 언제 이곳에 온 거야?

송진하는 살짝 고개를 끄덕이면서 “안녕하세요”라고 담담하게 말한 후 진시우를 바라보았다.

송진하가 부드럽게 물었다.

“당신이 바로 진시우씨죠?”

진시우는 고개를 끄덕였다.

“안녕하세요, 송진하씨.”

송진하는 온화한 태도로 말했다.

“개의치 않는다면 절 아저씨라고 불러도 돼요.”

진시우는 바로 그렇게 불렀다. 송라엘은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진시우를 관찰하더니 이렇게 물었다.

“당신이 절 운용사에서 구해준 거예요?”

서울 최고 부자의 딸은 지금 흰색 원피스를 입고 있었는데 가격이 몇천만 원이나 되는 고급 브랜드였다.

태생적으로 뛰어난 외모에 투명 메이크업까지 하니 정말 천사가 따로 없었다. 길거리에 서면 모든 남자들이 고개를 돌릴 만한 매력이 있었다.

“네.”

진시우는 예쁜 여자들을 많이 봤기 때문에 송라엘의 미모에 너무 놀라지 않았다.

송라엘은 진시우의 담담한 태도에 대범하게 악수를 청하며 말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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