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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0화

다음날, 진시우는 사무실에서 서류를 보고 있었다.

그때, 천동이 갑자기 사무실의 문을 열고 들어와 흥분된 목소리로 말했다.

“빅뉴스, 완전 빅뉴스!”

주연우가 짜증을 내며 말했다.

“천동 오빠, 호들갑 좀 그만 떨어요!”

손운제도 주연우의 편을 들며 말했다.

“그러니까, 천동 형님은 매번 호들갑만 떨어.”

천동이 으스대며 말했다.

“이번엔 진짜 빅뉴스라고! 믿을만한 소식에 의하면 ZY 그룹이 곧 이름을 바꾼대!”

“ZY 그룹?”

팀원들이 모두 믿지 않는 표정을 짓자 천동은 책상을 두드리며 언성을 높였다.

“온양시 갑부 왕종섭의 회사!”

팀원들은 모두 깜짝 놀랐다.

“그럴 리 없어. 왕종섭은 ZY 그룹에 주식이 50%나 넘어!”

“그의 동의가 없는 한, 어떻게 이름을 바꿔?”

진시우가 웃으며 말했다.

“사실이에요. 아마 초 씨 가문의 성으로 바꿀 거예요.”

천동은 자신의 입을 틀어막으며 말했다.

“세상에, 시우 형님. 어떻게 저보다 소문이 빨라요? 저보다 빨리 알고 있을 줄이야!”

4팀은 서로 끌어안으며 환호성을 질렀다. 온양시를 당장이라도 흔들 것 같았다.

이른 아침, 각 포털 사이트에서는 ZY 그룹의 뉴스로 떠들썩했다.

ZY 그룹 회장 왕종섭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사임을 하고 초웅수를 차임 회장이라고 소개했다.

사람들은 왕종섭이 주식과 권력을 모두 초웅수에게 넘긴 것을 똑똑히 확인했다.

초웅수는 왕종섭을 제치고 온양시의 제일 갑부가 되었다.

주 씨 가문.

주안현과 주진원 부자가 한숨을 쉬며 탄식했다.

주진원이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너무 빨라요... 진시우의 뒤를 저희가 따라가지 못할 것 같아요...”

주안현도 너무 놀라 말했다.

“진시우가 초웅수를 손에 넣은 줄도 난 몰랐어...”

“그리고 나한테 전화와서 왕종섭을 해결했다고 하자마자 왕종섭이 사임을 했어..”

“대체 어떻게 한 거야?”

주진원이 고개를 저었다.

“몰라요. 하지만 중요하지 않아요. 진시우를 꽉 잡고 있으면 돼요. 우리 주 씨 가문이 얼마나 멀리 얼마나 높히 올라갈수 있는지는 모두 그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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