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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7화

그래서 그는 회사를 온양시에 등록하려고 했다.

하지만 주안현은 그가 돈으로 돈을 벌기 위해 회사를 설립하는 줄 알고 구미시에 회사를 설립할 것을 추천했다.

온양시도 서울에서 나쁘지 않은 제2 경제 도시지만, 그래도 구미시에 비하면 아직까지는 확실히 뒤떨어진다.

진시우는 조중헌의 의견도 물었지만 그도 구미시에 설립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결론이 나자 진시우는 주안현에게 가서 잘 실행하도록 시켰다.

며칠 간의 고된 수련 끝에 진시우는 금강권을 현경 정점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그러나 현경은 여전히 인간의 영역이다.

다시 말해 현경은 아직 인간의 육체이고 진정 강한 근골과 몸을 원한다면 지경에는 반드시 들어가야 했다.

지경은 기경과 내경의 무도종사로, 세상 사람들은 보통 횡련종사라고 부른다.

진시우가 서울에 온지 어느덧 한 달이 지났지만, 지난 한 달 동안 임호군에게 그와 임아름이 받은 것이 위조 증서라는 것은 들키지 않았다.

어쨌든 임양호의 부상은 아직 다 낫지는 못했고 이에 필요한 몇 가지 약재에 대한 소식은 아직 들려오지 않았다.

이 상태로 마을로 돌아간다면 영감이 화가 나서 그를 때려죽일 것이다.

그 날 무강우가 다시 전화를 걸어왔는데 더 이상 기다리기 힘든 듯한 말투였다.

진시우는 깊은 고민 끝에 강대장을 치료해 주겠다고 약속했다.

그가 승낙하자 무강우는 즉시 대답했다. “진 선생님 지금 어디 계십니까? 저희가 바로 대장을 모시고 그곳으로 가겠습니다!”

진시우는 굉장히 의아했다. 설마 이들이 이미 온양시에 와 있는 건가?

그는 무강우에게 사람들을 데리고 약만당에 가 있으라고 했다.

진시우가 먼저 약만당에 도착하자 이를 본 조연희가 즉시 그를 데리고 재잘재잘 떠들기 시작했다.

곧이어 무강우 무리들이 도착했다.

조중헌은 별 관심 없다가 한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중년을 보자 반응을 보였다.

“소 선생님!”

진시우는 비록 이 사람이 누군진 몰랐지만 조중헌의 이런 반응을 보니 틀림없이 보통 사람이 아닐 것이었다.

조중헌은 황급히 고개를 돌려 진시우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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