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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82화

진시우는 그 말에 갑자기 흥미진진했다.

“전설일 뿐이고 사실인지 거짓인지는 잘 몰라. 그런데 만약 네가 이 보물의 땅을 손에 넣게 된다면 분명 경계를 뚫고 육지선인으로 될 거야.”

진시우가 웃으며 말했다.

“그럼 열심히 해봐야겠네요.”

수련은 길은 너무 어려웠다. 오늘날 많은 영약을 투여하지만 수천 개의 영약이 일정량의 영기만 모을 수 있다.

영약으로 수행 보조 돌파를 하는 것은 엄청난 낭비이다.

진시우는 그 정도로 사치스럽지는 않다.

그러던 중 소홍영이 문 앞에 와서 말했다.

“조장님, 한 선생님, 강북 사람들이 왔어요.”

진시우가 눈썹을 치켜 올리고 웃는 듯 말 듯 한민석을 쳐다보았다.

그러자 한민석은 어색한 듯 헛기침을 하며 말했다.

“내가 가볼게.”

진시우가 담담하게 웃었다.

“저도 함께 갈게요.”

한민석 입장이 더 난처해졌다. 진시우를 치울 생각이었으니까 강북 사람들 오라고 하였는데 지금 진시우가 그의 생명의 은인이라 진시우한테 손을 대기 애매하다.

사실 한민석은 진시우가 따라온 것을 원치 않았다. 몰래 해결하려는 생각이었다.

위만성 그들은 웃음을 매우 힘들게 참았다.

그들이 밖으로 나갔다.

순만철은 한민석을 보고 나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진시우가 뜻밖에도 한민석의 뒤를 따르고 있었다.

“한 서장님!”

순만철이 마음속으로 중얼거리며 큰소리로 불렀다.

“순만철 경비원님, 수고했어요. 정봄 씨, 이분을 치료실로 데려가서 간단히 치료해 주세요.”

정민철이 다급히 말했다.

“한 서장님, 조만철 경비원이 바로 서장님 뒤에 숨어있는 저놈에게 맞았어요!”

“그리고 우리도 마찬가지고요. 서장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

순만철이 멍해졌다. 위만성 등도 의아해하더니 어이가 없는 표정으로 정민철을 쳐다보았다.

‘이거 완전... 바보네!’

‘머리가 하나도 안 돌아가!’

“순만철 못 봤어요?”

정민철의 분노에 찬 목소리로 말하고는 여러 사람들이 이상한 눈으로 자신을 주시하는 것을 느끼고 속으로 좀 당황했다.

“설마 내가 뭘 잘못 말헀나요?”

진시우가 야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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