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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0화

"혹시 다른 일이었더라면 체면을 세워줄 수도 있었겠지."

"하지만 영진이의 목숨이 달려있는 일에 체면을 줬다가는 다들 우리 임 씨 일가를 무시할 게 아닌가?"

임양해는 분노하면서 말했다. "방명지도 자기를 너무 대단하게 생각한 거 아니에요!"

둘째 임양도는 피식 웃으며 말했다. "그러게 말이야! 방명지한테 서울에서는 누구 말을 들어야 하는지 알려줘야지!"

방명지가 앞으로 당할 일은 다 ZS 그룹 때문일 것이다.

같은 시각, 진시우는 파크팰리스 뒤에 있는 산으로 왔다.

그는 천뢰목을 꺼내 들었다. 이 비싼 물건은 아무나 효능을 끌어낼 수 있는 게 아니었다.

하지만 그는 가능했다.

천뢰목은 천뢰를 흡수할 수 있었고 그 속의 정화만 흡수하여 번개의 힘을 얻을 수 있었다.

깨끗한 번개의 힘은 음살 기운으로 만들어진 상처를 치료하는 데 엄청난 효력이 있다.

그래서 위호성이 천뢰목을 얻으려 했던 것이다.

하지만 진시우의 실력으로 천뢰목을 상처 치료에 사용하는 것은 낭비에 불과했다.

진시우는 천뢰목을 이용하여 수련을 하고 있었다. 혹시라도 깨끗한 번개의 힘을 이용하여 현뢰의 힘을 얻는다면 엄청난 발전을 이룩하게 될 것이다!

천뢰목은 번개의 힘을 만들어냈고 진시우는 그걸 전부 흡수했다, 그리고 체내에서 진기를 타고 흐르기 시작했다.

우르릉!

하늘에는 먹구름이 모였고 번개가 치기 시작했다.

진시우의 몸에는 눈에 띄게 전기가 흐르기 시작했다. 어두운 숲속에서 그의 몸은 은백색의 번개 빛을 내뿜고 있었다.

이 모든 과정은 6시간이나 소모됐다, 그리고 천뢰목이 절반으로 갈라지면서 모든 과정이 끝났다.

이때 진시우는 천천히 눈을 떴다.

그는 손을 들어 먼 곳에 있는 나무를 향해 공격을 했다. 그러자 하얀 번개 빛이 스쳐 지나갔다!

펑!

그가 있는 곳으로부터 20m 떨어진 나무에는 구멍이 생겨났다. 이와 동시에 무언가가 타는 듯이 검은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

"천뢰목에 있는 번개의 힘이 이렇게 깨끗하고 짙을 줄이야..."

진시우는 미소를 지었다. 현뢰의 힘까지 수련에 성공한다면 실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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