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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78화

"강 대표, 오랜만이야~?"

진시우는 재미있다는듯 강임풍을 보며 놀려댔다

"과…… 과연 당신 수작이였군……."

"그래, 나 말고 또 누가 있겠어?"

진시우는 사악하게 웃으면서 말했다.

"아직도 모르겠어? 형사팀에 계속 남아있는게 당신이 유일하게 살아남을수 있는 방법이였어."

"형사팀에서는 그래도 함부로 할수 없거든 그쪽의 규칙규범이 있는거고…… 그러면 조금이나마 살길이 있을수도 있는게 아닌가? 당연 조금은 아프겠지만."

"그러나 용을 쓰고 그곳에서 나오려고 한 이유가 뭐야? 뭘 얻을수 있다고?"

강임풍은 여전히 목에 핏대를 세우며 대꾸했다.

"형사팀에서 나오자마자 손을 쓰다니, 담도 커라…… 옆에 나를 지키는 사람이 없어서 그나마 내가 여기에 있는 거라고 만약 그게 아니였으면 언녕 죽었어!"

"아~ 그런거구나~."

진시우는 담담하게 그의 말에 응했다.

"난 그래도 기회를 더 주고싶어, 손호, 어서 이 녀석한테 휴대폰 한대를 건네줘 그리고 부를수 있는 사람 모조리 불러라 해!"

"네, 진형!"

손호는 진시우의 지시대로 휴대폰 한대를 건네주며 말했다.

"어서 전화해봐, 부를수 있는 사람 다 불러모아라고!"

"또 그때가서 주저리 주저리 하지 말고."

강임풍은 표정이 급변하더니 아이러니한 표정으로 진시우를 물끄러미 쳐다보았다.

'이 녀석이 진짜로 끝장을 보자는 심산이야 뭐야?!"

이렇게 생각한 강임풍은 잽싸게 손호가 건넨 휴대폰을 낚아채갔다.

"그렇게 원한다면 나도 어쩔수 없지!"

원래는 장스님만 부르려 했던 강임풍은 진시우의 말에 아는족족 다 여기로 불러모으려고 작정했다 그런식으로 진시우를 욕보이고 싶었다.

"혹시 지금 시간 되십니까? 나 지금 딱 구미에 있는데, 부탁 좀 합시다……."

"…….종사님이세요? 나에요, 강임풍! 저번에 정씨 가문의 연회에서 한번 뵈었잖습니까! 네, 바로 접니다……."

"내가 지금 구미에서 미친놈을 보았는데 와서 처리좀 해주세요……!"

"……."

강임풍은 이렇게 전화를 연거퍼 5통이나 해대며 사람을 불러모았다 호칭을 들으니 죄다 무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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