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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80화

"오~ 은근 자신있는 느낌인데요?!"

낙청영은 살짝 야유하는듯 진시우를 쳐다보았다.

"당연히 자신만만이지!"

진시우는 아주 여유롭게 답했다 이런 진시우를 보니 낙청영도 꽤 믿음직스러웠다.

순간 뭔가를 느꼈는지 진시우는 쏘파에서 조금 일어나 문쪽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아니나 다를가 50대 정도 돼보이는 이가 느릿느릿 걸어들어 오는 거였다 50대 중년의 눈빛은 어느새 이미 바닥에 누워있는 강임풍한테 떨어져 있었다.

대충 감잡아 보니 이자가 아마 강임풍이 전화통화를 했었던 장스님인거 같았다.

"누가 한거지?"

장스님은 늠름하게 표정이 굳어서 물었다.

손호도 장스님의 예사롭지 않은 기를 느끼며 긴장하고 있었다 단 진시우가 있었기에 크게 두렵지는 않았다.

"내가 한겁니다 의의 있으신가 보죠?"

장스님은 손호를 보더니 여전히 무표정이였다 그냥 강임풍한테까지 다가와 묵묵히 서있기만 했다.

그러던 찰나 손호는 자신이 서있던 공간이 급작스레 왜곡되는걸 느꼈다! 왜곡된 공간속에서 손호이 몸은 부자연스레 비틀어지기 시작하였다.

"어떻게 된거야?!"

손호는 순간 당황하여서 장스님을 쳐다보았다.

왜곡된 공간속 불연듯 호랑이들이 출현하기 시작했다 이건…… 손호를 향한 공격이였다 호랑이들은 날카로운 이발을 드러내고 손호를 에워쌌다 맹수들의 눈빛에는 이미 살기가 가득차 있었다……!

손호는 경황실색하며 인츰 왜곡된 공간속에서 몸을 뺼려고 했다 그러나 마치도 몸이무언가에 짖눌린거마냥 도통 의지에 따라 움직이지 않는 거였다 심지어 손가락 하나 움직이는거 만으로도 힘이 무척 들었다.

"아니…… 이게…… 무슨……."

손호는 순간적으로 놀라서 말까지 버벅댔다 그러나 호랑이들은 이미 슬금슬금 손호한테까지 기여와서 그를 무섭게 노려보고 있었는데.

"크르릉-"

이때 손호의 주위에 우뢰와도 같은 사자의 울음소리가 울렸다.

왜곡된 공간은 이 울음소리에 의해 순간 박살이 나고 손호는 드디여 몸을 뺄수 있게 되였다 마치도 유리마냥 조각조각 부서진 공간에서 가까스로 탈피한 손호는 깊게 한숨을 내쉬었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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