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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93화

"곽병재..."

진소현은 안색이 어두워서 오자마자 서프라이즈를 선사해주는 "옛친구’를 맞아 주었다.

곽병재는 가히 하루아침에 진소현이 가진 인맥을 모조리 부숴버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였다. 하루아침에 모든이의 외면을 받고 있는 진소현이였다.

이정도의 영향력이라면 필시 곽병재 혼자만의 소행이 아니다. 기필코 북양의 많은 인사들이랑 먼저 입을 맞춘뒤 배후에서 조작했을 가능성이 높았다.

다만 이해가 가지 않은 한가지가 있다면, 그건 바로 적으마치 북양을 수십년동안 떠났던 곽병재인데 북양에 동용할수 있는 큰 인맥이 있다는 거였다.

곽병재는 승리자의 미소를 지어보이며 여유롭게 앉아있었다.

"내가 과거 북야에서 쫓겨날때 그 심정을 이제야 알겠습니까? 비겁하고 일말의 동정도 없이 떠났던 북양인데, 이렇게 보니 20년만이군요."

"오늘 비로소 그때의 것들을 도로 갚아 드릴게요/"

허나 되돌아 오는건 진소현의 냉소였다.

"내 와이프까지 혐해하였으면 살려둔 거만으로 감지덕지 해야지, 무슨 낯짝으로 다시 되돌아 온거죠? 난 이미 충분히 관대함을 베풀어 주었다 생각하는데?!"

이에 곽병재는 느릿하게 답했다.

"그건 그쪽 와이프가 너무도 상황파악을 못하기에 그렇게 된 것이죠. 그리고..."

이내 그의 눈가에는 음흉한 미소가 거만스레 걸리여서 말을 이었다.

"와이프 참 괜찮던데요? 난 아주 홀가분하게 향유했었죠...! 크크큭..."

곽병재의 음흉한 미소는 점차 흉측한 웃음소리로 되여 방안에 기분나쁘게 울려 퍼졌다. 진소현은 그말에 순간 대노하며 책상위에 놓여있던 물컵을 곽병재한테 던져버렸다.

"곽병재 이 빌어먹을 인간!"

곽병재를 향해 날어가던 물컵은 그의 경호원들한테 막혀버리였다. 곽병재는 빈정거리는 말투로 경호원들을 보며 말했다.

"여기 이분한테 잘 대해드려라..."

이내 곽병재의 뒤에서 경호원 몇몇이 더 나타나더니 진소현을 바닥에 억누르고 마구 무력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곽병재는 이를 차분하게 지켜보더니 이내 다시 입을 열었다.

"아들까지 있던데, 그냥 순순히 회사를 나한테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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