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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96화

천승태는 곧장 불이나케 진소현한테로 달려갔다.

그는 땀을 뻘뻘 흘리면서 머리속에는 온통 곽병재에대한 욕만 가득 채운채 엘리베이터를 타고 진소현의 사무실로 향했다.

사실 그도 금방 진시우랑 진소현이 사실 친목이 있다는걸 알게된 거다. 미리 알았더라면 훨씬 좋았을법 한데... 비록 미리 알아봤자지만 말이다.

나택흠이 도착했을때 그는 이미 모든 일들을 도맡아 해나가고 있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나택흠이 그정도로 진시우한테 당해내지 못할거란걸 예상하지 못했기에 설사 진시우가 진소현이 돈독한 관계를 소유하고 있다는걸 안다 해도 소용이 없었을 거다. 그 누구도 진시우가 막강한 실력을 겸유한 사람이란걸 예측할수 있었겠는가, 이 말인 것이다.

진시우와 같이 한낱 촌뜨기는 나씨 가문한테 그냥 버러지와 같은 존재라고 판단되였기에 그랬던 거다.

다만 북룡산장에서 발생한 일들을 두눈으로 친히 목격한후 진시우에 대해 완전히 색다른 인식이 생겼었다.

그렇기에 그와 같이 실력도 없고 배경도 없는 소인물한테 있어 제일 중요한 것은 생존하는 것이였다. 나씨 가문이 다시 고수를 파견하여 진시우를 처리하기전까지 "생존"해 있어야 했다. 섯불리 그 누구도 함부로 욕보이다가는 골로가기 쉽상이니 조심해야 했다. 이또한 진시우란 말에 천승태가 이리도 안절부절 못하는 제일 큰 이유이기도 했다.

천승태는 마치 엘리베이터에서 발사되듯 도착하여 문이 열리자마자 곧장 진소현의 사무실로 튕겨나갔다.

그리고 앞에 있는 진시우를 보았을때 얼굴이 파랗게 질리고 말았다.

한편 천승태가 도착한걸 본 곽병재는 의아한듯 물었다.

"아니... 혼자 오셨습니까?"

"사람 좀 데리고 오지 그랬습니까? 지금 진시우 이 녀석이 마구 행패를 부리고 있는데!"

허나 천승태는 곽병재를 보자마자 버럭 화부터 내기 시작했다.

"이런 멍청한 인간을 봤나! 좀 조용하세요! 죽고 싶으면 혼자 죽지 나까지 데리고 물귀신마냥 나까지 끌어내리려 하지 마요!"

곽병재는 천승태의 태도에 움찍하더니 이내 그도 화가 났는지 대꾸했다.

"천승태, 지금 뭐라는 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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