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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09장

저 사나이가 바로 계정식이 말한 남 도련님였다.

이 곳 레스토랑은 선락거의 중요한 산업중 일부로 일년에 1000억규모의 이익을 창출하고 있었다. 그래서도 강대한 대종사 한명을 배치시키고 또한 많은 인원을 동용하여 영업하고 있었는데 오늘 변고가 생긴 것이였다.

"아주 완전 난장판이구만. 도대체 누구야?"

남 도련님는 주위를 쓸어보고는 진시우한테 다가가서 말했다.

"너구나?"

진시우는 남 도련님앞에서도 결코 두려운 기색이 하나도 없었다."네. 계정식이 내 친구한테 함부로 환술을 써댔는데, 어떻게 말이나 해보시죠?"

환술이라는 말에 남 도련님는 옆에 있는 계정식을 흘겨 보았다.

계정식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고 말길을 돌렸다.

"남형, 저 건방진 녀석이 아까부터 계속 우리 선락거를 지껄였다고!"

남안은 진시우의 말에 그닥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다만 계정식한테 담담하게 말했다.

"걱정하지 않아도 돼. 내가 잘 처리할게."

그러고는 진시우 옆에 있는 이시연을 보았다. 얼굴에는 음탕한 웃음을 내보이면서.

"과연 미인이군. 내가 잘 보살펴줄께. 그러니 너의 친구는 그만 여기서 죽어야겠어."

찰나의 순간, 남안의 뒤에서 검은 그림자가 날아오더니 순식간에 진시우의 머리를 내리 쳤다. 남안이 데려온 대종사급의 고수였다.

그러나 놀랍게도 진시우는 털끝 하나 다친 곳이 없었다. 이내 공기중에서는 사뭇 다른 기류가 흐르더니 대종사의 손목이 그대로 잘리워 나갔다.

퍼퍽-

"이손... ...가져가지 그래?"

대종사는 경악을 금치못했다. 그는 손목이 잘리운 고통을 용케 감내하고 잽싸게 뒤로 물러나려 했다.

"뭐가 그리도 급하지?"

진시우는 고개를 들고 다급히 후퇴하려는 대종사를 보며 말했다. 그는 상위에 있는 저가락을 들고 날렵하게 대종사를 향해 던졌다.

푹-푹-

대종사의 두 무릎은 삽시에 뚫어져 버렸다. 그렇게 대종사는 채 멀리 달아니기도 전에 진시우의 앞에 꿇어 앉았다.

"대종사란 사람이 이리도 자신의 능력만 믿고 무고한 사람을 해쳐대다니, 그러고도 당신이 대종사야?!"

진시우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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