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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1장

그렇게 진시우는 이시연의 손을 잡고 레스토랑에서 나왔다. 그는 나오자마자 자연스럽게 이시연의 손을 놓았다.

이시연은 살짝 고까운 생각이 들었지만 그냥 그러러니 했다.

"나 아까 아빠한테 전화해서 선락거를 뒤를 알아보라고 했더. 금방 전화 주실거야."

"그래, 꼭 좀 잘 알아보시라고 해. 이거 뭔가 냄새가 나는데?"

진시우는 머리를 끄덕이며 말했다.

진시우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이시연의 전화가 울렸다. 전화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이문현이였다.

전화속에서 이문현은 엄숙한 태도로 말했다.

"선락거를 한번 알아보았는데 아직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하였어."

이시연과 놀란 표정으로 말했다.

"아무 문제도 없다는 얘기야?"

그러자 이문현은 의미심장하게 말을 이었다.

"아무 문제가 없는게 제일 이상한거야. 이렇게 큰 기업이 깨긋할 일이 없어."

"예전에는 잘 몰랐는데 말이야. 오늘 조사하고 보니깐 구미시 곳곳에 선락거의 비지니스가 있더라고."

"선락거, 예상하는 것 보다 더 방대해."

옆에서 진시우도 같이 이말을 듣고 있었다.

"선락거 말이에요. 아예 눈에 뵈는게 없던데, 왜죠? 그정도 였나요?"

진시우의 물음에 이현문도 잘 모르겠다둥 말을 흐렸다.

"나도 모르지... ...선락거가 그정도로 많은 비지니스를 갖고 있을줄은 상상도 못했어."

통화는 그렇게 별 수확이 없이 끝났다.

이또한 선락거의 세력이 얼마나 방대한지 알려주는 대목이기도 했다. 적어서는 이씨 집안보다는 월등히 뛰여난 거는 사실이였다.

진시우는 걱정하고 있는 이시연을 다독여 주며 말했다.

"근심하지 마, 시연아. 어떻게 문제가 없을수 있어? 이제 금방 문제를 만들어 내게 될 거야?’

이시연은 갸우뚱 하여 다시 되물었다.

"그게 무슨 말이야?"

그러나 진시우는 웃어만 보일뿐 대답을 생략했다.

"이제 달게 될 거야."

그둘은 그렇게 다시 이씨 집으로 돌아갔다. 선락거랑 충돌이 있었다는 얘기를 듣자 이현문과 인병천 모두 조마조마해 하며 딸을 기다리고 있었다.

"예전에 선락거랑 거래를 거의 한적이 없었어."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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