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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화

양씨 저택.

양채원네도 이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다.

“문해시에 천지개벽의 큰 변화가 있을 것 같구나. 양대 세력 중 어느 것도 건드리면 안 되는데 오늘 이렇게 큰 싸움이 날줄은 몰랐어!”

양호원의 얼굴색이 어두워졌다.

“그러게요! 너무 충격적이에요!”

양채원도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이 순간, 모든 가문에서 이 싸움을 주시하고 있었다. 싸움이 일어나려고 하는 순간 생각지도 못한 일이 발생하였다.

양측은 싸우지 않고 한데 모여 함께 오래된 공장으로 향했다. 양대 산맥이 모이니 기세가 하늘을 찌르는듯했다. 그들은 위풍당당하게 공장 쪽으로 걸어갔다!

이 순간, 문해시는 폭풍우가 몰아치기 전의 분위기였다!

“이건 또 무슨 상황이지?”

사람들은 갑자기 어리둥절해졌다. 양측 세력이 싸우지 않고 오히려 손을 잡은 것 같았다!

눈썰미가 좋은 사람들은 양측에서 싸움이 일어나려는 순간 다들 갑자기 멈춰서더니 순간 공기마저 얼어붙은 듯 조용해졌다.

이를 보는 사람들은 숨조차 쉬지 못했다!

이때 손범수, 신소훈과 도기준이 걸어 나와 한 사람을 향해 일제히 무릎을 꿇었다.

와르르!

흑범회와 비룡당 수하들이 모두 무릎을 꿇었다.

“흑범회 손범수, 3860명을 데리고 주 선생에게 인사를 드립니다!”

손범수가 우렁차게 소리를 질렀다.

“비룡당, 신소훈, 3000제자를 데리고 주 선생에게 인사를 드립니다!”

도기준도 웅장한 기세로 말했다.

“도기준, 최정예 경호원 58명을 데리고 주 선생에게 인사를 드립니다!”

도기준은 두 손을 맞대고 인사를 올리며 우렁차게 말했다.

최고의 강자 세 명이 마음껏 실력을 뽐내자 기파가 일면서 주민구 아파트 유리가 와르르 깨졌다!

쿵쿵쿵!

세 사람의 이런 행동을 보자 모두 두 눈이 휘둥그레졌다. 무슨 영문인지 생각하려다 머리가 아파 날 지경이였다!

헐!

누구지?

누군데!

문해시 불법 지대 양대 산맥과 최정예 경호원 도기준까지 무릎 꿇게 한다니!

이것은 현장에 있는 모든 사람이 일생 동안 겪은 가장 충격적인 일이었다!

도대체 누구지?

주태오를 똑똑히 보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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