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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화

쾅쾅쾅!

산이 무너지고 땅이 흔들면서 갈라졌다. 주위의 공장들은 흔들흔들 거리더니 바로 와르르 무너졌다!

진철은 너무 놀라서 입을 다 물지 못했다! 백정연도 놀라서 하마터면 쓰러질 뻔했다!

두 사람이 언제 이렇게 무서운 장면을 보았겠는가?

혼비백산!

그들 뒤에 서있던 사람들도 겁에 질려 숨도 못 쉬고 겁에 질린 채 바라보고 있었다. 겁이 많은 사람들은 심지어 기절했다.

헐!

무슨 일이지?

왜 이렇게 많은 사람이 여기에 모였지?

손범수! 도기준! 신소훈!

문해시 3대 강자가 모두 모였다!

“어머, 어머!”

진철은 꿈을 꾸는 것만 같았다. 멍하니 서서 오줌을 지릴 뻔했다! 그는 이때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전혀 알지 못한 채 식은땀을 흘리며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세 분, 아니 세 선생님이... 여기서... 무슨 일이 있었죠?”

“무슨 일이긴?”

“네가 보자며?”

“네가 손범수랑 신소훈을 안다며? 그래서 데리고 왔지!”

주태오는 코웃음을 치면서 살기를 드러냈다.

“뭐? 네가 주태오야?!”

진철은 그제야 주태오를 알아봤다. 주태오는 모든 사람 앞에 우뚝 서 있었고 태양처럼 눈 부셨다

그 순간, 진철은 몸을 미친 듯이 떨더니 마침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차렸다!!!

그는 주태오가 이렇게 대단한 인물인 줄 몰랐다!

문해시 3대 강자들도 우러러보는 사람이라니!

그런데 진철이 이런 주태오를 화나게 만들고 헛소리를 내뱉고 심지어 그의 부모님을 때려 기절시켰다!

여기까지 생각하자 진철의 얼굴은 사색이 되었다. 그리고 겁에 질려 똥과 오줌을 지렸다. 진철은 피를 내뿜더니 바닥에 쓰러졌다!

끝났다!

모든 게 끝났다!

이런 사람을 건드리다니.

진철은 살아갈 이유를 찾아내지 못했다!

여기 있는 모든 사람은 그를 쉽게 죽일 수 있는 인물들이다!

이렇게 무서운 세력이 이곳에 모이다니, 진철은커녕, 문해시도 발칵 뒤집히게 생겼다!

...

“왜?”

“무서워? 왜 말을 안 해?”

주태오가 한 걸음 앞으로 와서 물었다. 그의 목소리는 진철에게 천둥과 번개처럼 강하게 다가왔다!

쿵! 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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