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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4화

“이런 대단한 인물이 왜 해외로 나갔습니까?”

누군가 이해가 안 가서 물었다.

주호광은 기억을 되살리더니 걱정 가득한 표정으로 말했다.

“단무영 이 사람은 심성이 악랄하고 악한 짓을 수도 없이 했어요. 자기 실력을 믿고 강성에서 제멋대로 살았죠.”

“그러다가 국가기관 드래곤 팀 조성우가 그를 제압하고 평생 국내에 발을 들여놓지 않겠다고 맹세하라고 했어요!”

이 말이 나오자 사람들은 다시 한번 놀랐다.

“조성우? 북양 부대에 계시는 그 분?”

사람들의 얼굴빛이 달라졌다.

조성우는 놀랄 만큼 지혜롭고 똑똑한 천재 인물이다!

그는 국내 무도계에서 모두가 인정하는 괴물일뿐더러 스무 살 나이에 이미 대가가 되었다. 이는 국내 무도계에 제일 빨리 대가가 된 기록을 경신했다.

지금 서른 살이 된 조성우는 천인 경지에 이르렀고 선천 경지에 발을 내디딜 가능성이 가장 높은 인물이자 북양 군대의 핵심이다!

단무영을 모를 수 있어도 조성우를 모를 일은 없었다!

한편 링 위에서 있던 조홍규와 정한표는 싸우기 시작했다.

조홍규는 온 힘을 다해 싸웠다. 하지만 정한표는 그를 조롱하듯 매번 공격을 가볍게 피하며 장난쳤다.

“형의문의 형의권법, 정말 쓰레기 같네. 이게 뭐야!”

“이미 열 번 봐줬는데 내 옷깃도 스치지 못하다니!”

조홍규도 놀리긴 마찬가지였다. 자기가 아무리 공격해도 정한표를 칠 수 없었다.

링 밑에 사람들은 조홍표가 마치 장난감처럼 정한표에게 놀림을 당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11번째 공격에 정한표는 인내심을 잃은 듯 손을 뻗어 조홍규의 어깨를 툭 쳤다.

쿵!

그러자 조홍규는 그 자리에서 날아가 떨어지면서 오른쪽 어깨뼈가 산산조각이 났다.

조홍규가 일어나려고 하는 순간 정한표는 번개처럼 빠른 속도로 그의 앞에 나타나 발로 그의 가슴을 딛고 차갑게 말했다.

“지금 여기 있는 모든 사람에게 말해! 천성 형의문은 쓰레기라고!”

“말하지 않으면 죽여버릴 거야!”

그러자 조홍규는 화를 내면서 소리를 질렀다.

“꿈 깨! 내가 죽는 한이 있더라도 우리 형의문을 모욕할 수 없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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