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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77화

주안단은 청춘에만 머물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력을 향상시키는 역할도 한다.

주안단을 먹은 여 제자들은 남 제자들의 눈에 자연히 더욱 예뻐 보이는 법이다.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남 제자들은 자신의 친한 친구들을 불렀다.

서현우 다섯 사람이 각각 약 솥을 꺼낼 때 거의 모든 신약문의 제자들이 이곳으로 모였다.

여러 바퀴로 그들을 감싸고 있다.

그들의 마음과는 달리 지금 밖은 축제 현장이나 다름없다.

시합을 보러 온 사람도 있고 온전히 여 제자들을 보려고 온 이들도 있다.

그 간드러진 류 선배라는 말에 서현우는 만민이 주목하는 초점으로 되어버렸다.

질투에 눈이 멀어 남 제자들은 두 눈을 붉히고 서현우를 노려보고 있다.

서현우는 이러한 시선에 정신이 아찔해 났다.

잠재적인 적들이 더 많이 생겨나는 기분이 들었다.

그러나 서현우는 여전히 경미해 보였다.

잠재적인 적이라고 한들 자기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생각을 바로 잡았다.

어차피 서현우는 빨리 성국을 떠날 생각뿐이다.

떠나고 나면 성국에는 류삼중 이라는 사람이 없어지게 된다.

“차라리 총 시합을 앞당기는게 낫겠어요.”

누군가가 제안을 했다.

그리고 이 사람은 많은 제자들에게 항의를 받았다.

총 시합은 각 산에서 5위 안에 든 제자들이 모여서 하는 것이다.

6급 의사들 휘하에도 자신이 양성한 제자가 있다.

그들은 의술이 다섯 명의 의존 휘하의 제자에 비할 바가 못되지만, 총 시합에 참여할 자격도 있다.

총 시합은 결코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약 솥을 놓고 단련하면 그만인 것이 아니다.

신약문의 손에 잡힌 비경에서 진행된다.

그 비경에는 적지 않은 천재 지보가 있고 또 많은 품계가 높지 않지만 외계에서는 이미 자취를 감춘 흉수들이 있다.

모두 약으로 쓸 수 있는 물건이다.

즉 수확을 의미한다.

총 시합에서 순위에 들지 못하더라도 뭐라도 건져오는 것이 좋다.

지금 총 시합을 진행하면 그들과는 상관이 없어지고 아무것도 얻지 못하게 된다.

그러므로 당연히 반대의견이 크다.

하여 한 사람의 제의는 묻혀버리고 순전히 다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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