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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6화

성국은 과학기술이 발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성국 사람들은 여름에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수박을 먹고 폰을 들고 놀 수가 없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이러한 것도 필요 없다.

무릇 후천경에 들어서면 큰 태양 아래 3박 3일 동안 햇볕을 쬐도 영하 수십 도의 온도에서도 아무것도 느끼지 못할 것이다.

각종 야생 과일도 셀 수 없이 많다.

서현우는 그 중 몇가지를 먹어보았는데, 맛이 좋았다.

핸드폰도 와이파이도 없지만, 그들에게는 전음부가 있다.

명문으로 움직여 연락하고 싶은 사람에게 연락하면 된다.

모르는 사람에게는 연락이 되지 않아 보이스 피싱따위를 피할 수도 있다.

아마도 유일한 단점은 게임을 하고 동영상 보는 것과 같은 시간떼우기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온 국민이 무도를 찾는 세상에서 시간을 떼울리가 뭐가 있겠는가?

그러므로 성국과 외계에서 어느 것이 이기고 어느 것이 열등한지는 인견지이다.

이 성국에서 명문은 모든 것을 구축하는 기초이다.

그리고 전문적인 명문사를 파생시켜 지위가 무척이나 높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명문을 배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천부적인 재능 외에도 많은 자원이 필요하다.

큰 세력만이 명문사를 키울 수 있다.

게다가 극히 드물다.

하여 모든 명문사는 지위가 더없이 높다.

종대산 일행이 앉아 쉴 때 서현우는 자신의 손에 있는 검을 보고 있었다.

재질은 평범하고 강철에 미치지 못하는데 합금도 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 짧은 칼에는 명문이 새겨져 있고 반밖에 없지만 여전히 머리카락이 부러질 정도로 날카롭다.

아직 알 수 없는 것이 많지만 서현우는 여전히 무엇을 물어볼 수 없었다.

검을 접은 뒤에 서현우는 무릎을 접고 앉아 눈을 감았다.

모닥불이 다 타버렸을 때 이미 날이 밝았다.

머리 위에 구름 한 점 없이 푸르고 별들이 반짝이며 아름답기 그지없었다.

“팔성이야.”

종대산은 눈을 뜬 후에 하늘을 보고 입을 열었다.

“뭐 좀 먹고 그만 산에 들어가자.”

서현우는 눈을 깜박거렸다.

서현우의 추산에 의하면 이때는 아침 8시일 것이다.

근데 종대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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