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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0화

“인조 전투 병사? 생물과 기계의 융합? 바이러스의 시작?”

서현우는 갑자기 매우 혼란스러웠고 머리속에 갑자기 판타지 영화의 장면이 떠올랐다.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지만, 이 또한 인류 진화의 한 방향이라고 생각해.”

진아름의 눈빛은 더없이 이글거렸다.

그녀 또한 이에 매우 흥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보였다.

무엇보다도 솔이을 회복시킬 수 있는 희망이 보여서 이글거리고 있는 지도 모른다.

그래서 서현우는 진아름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 누구든 그를 포함해서 아무도 진아름의 열정을 막을 수 없다.

그러나 서현우는 감히 상상할 수도 없었다.

일단 인공 전투 병사나 클론 병사와 같은 것이 만들어지면 무자들과 어떠한 충돌이 일어날지 어떠한 장면을 초래할 지 가늠이 되지 않았다.

그런데 방향을 바꿔서 생각하면 오히려 좋은 점이 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생각이 생각을 이끌어 내고 있어 서현우는 더 이상 깊이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다른 건 몰라도 미리 말해줄 건 있어. 영양액으로도 볼수 있듯이 왕가연은 전 세계에서 예봉이 가장 성한 인물이 될 거야. 연루되어 있는 인물도 많고 뒤따르는 일도 많을거니 모든 나라에서 미친듯이 관심을 보일 거야.”

“일부 불법 세력도 아마 손을 댈지도 몰라.”

“왕가연이 있는 곳에는 위험으로 가득 차 있을 것이고 너도 따라서 위험해 질거야.”

“솔이를 위해서라면 난 괜찮아! 다 괜찮아!”

진아름의 눈동자는 초롱초롱했다.

“설령 위험이 있다하더라도 나한테는 네가 있잖아. 가만히 보고만 있지 않을 거지?”

“당연하지!”

서현우는 추호의 망설임도 없이 대답했다.

“그럼, 됐어.”

서현우는 이내 침묵했다.

그가 줄곧 진아름의 곁에 있을 수는 없다.

솔이만 건강하다면...... .

서현우는 이미 생물 과학기술의 무서운 잠재력을 느꼈다.

그러나 그는 희망을 완전히 여기에 걸지 않을 것이다.

그도 자시 방식대로 끊임없이 솔이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이다.

진아름의 안전 문제.

그리고 솔이.

서나영, 서태훈, 진개해와 조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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