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죽지 않았어!”진아름은 이 말을 듣고 흥분했다.“죽지 않았다고! 아직 살아있어! 다만 잠시 깨어날 방법이 없을 뿐이라고!”“아름씨...... .”“진짜 안 죽었어! 안 죽었어!”진아름은 주먹을 꽉 쥐고 눈물을 방울방울 떨어뜨렸다.왕가연은 처음에는 진아름이 이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생각했다.그러나 그후 그는 진아름의 정서가 비록 격동되였지만 정신적으로 황홀하거나 혼란스럽지 않았음을 발견하였다.마음이 움직이자 왕가연은 천천리 입을 열었다.“아름씨, 제가 딸을 좀 만나도 될까요?”진아름은 대답하지 않았다.왕가연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 말했다.“제가 이렇게 말하면 좀 엉뚱할 수고 있겠지만 어쩌면...... 저한테 방법이 있을 수도 있어요.”“진짜요?”진아름은 즉시 왕가연의 손을 꼭 잡았다.힘이 너무 세서 왕가연의 얼굴에는 자신도 모르게 고통스러운 빛이 떠올랐다.여자는 본래 약하지만 엄마는 강하다.진아름 자신도 자신이 이렇게 큰 힘을 폭발시킬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지 못했다.왕가연은 아픔을 참으며 힘겹게 말했다.“장담할 수 없지만, 한번 해 볼 수 있어요.”진아름은 그제야 반응하여 얼른 손을 놓고 허리를 굽혀 사죄했다.“죄송합니다, 왕교수님, 제가...... .”“아름씨, 이럴 필요 없어요. 딸부터 만날 수 있어요?”“좋아요!”진아름은 즉시 고개를 끄덕였다.어차피 솔이가 이렇게 된 마당에 만나봐야 무슨 상관이 있겠는가?정말 가능하다면?진아름은 이미 막다른 골목에 이르렀다.아무리 허무맹랑한 희망이라도 그녀는 매번 잡아야 한다.몇 번의 실망을 겪어도 그녀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솔이가 깨어날 때까지, 다시 천진하고 활발하게 웃으며 그녀를 엄마라고 불를때까지 포기할 수 없다.진아름은 고려하지 않고 데리고 가려했지만 홍성이 막았다.솔이는 아직 죽지 않았고 한 가닥의 생기가 남아있다.이는 서현우의 목숨이기도 하다.만약 누군가에 의해 파괴되고 솔이가 목숨을 잃는다면 홍성은 서현우가 도대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첫 번째 방법, 클론.”왕가연은 이어 말했다.“클론이란 솔이의 몸에 있는 유전자 세포를 추출하여 특수 배양 재생하는 것입니다. 완전히 새로운 것을 복제하는 것이지만 솔이와 완전히 똑같아 다른 점이 없이 없을 것입니다.”“하지만 클론은 완전히 새로운 의지를 지니고 탄생합니다. 백지처럼 아름씨가 원하는대로 만들면 되는 거죠. 아름씨가 원하는대로 될겁니다.”홍성은 마냥 놀라울 따름이다.만약 왕가연이 말한바와 같이 이 이른바 클론이란 완전히 똑같은 복제이다.정말 성공할 수 있다면 군사적으로 정말 상상도 할 수 없다.서현우 백 개를 복제하면 용국을 무적으로 만들 수 있지 않겠는가?진아름은 온통 어리둥절했는데, 눈빛이 확고해지면서 고개를 저었다.“복사해 낸 솔이는 우리 솔이가 아닙니다. 왕 교수님, 두 번째 방법은 무엇입니까?”왕가연은 이어 말했다.“두 번째 방법은 의식을 전이하는 것입니다.”“즉, 특수한 방법으로 솔이의 의식을 다른 생명체로 옮기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방법의 폐해는 원래 의식의 공격을 받지 못하고 깊이 잠들거나 뇌사하는 식물인간을 찾아 옮기는 것입니다. 그때가 되면 몸과 외모는 솔이가 아니지만 정신의지는 여전히 솔이 인 것이죠.”“안됩니다!”진아름은 아직 태도를 표명하지 않았는데 홍성이 이미 결연히 반대했다.“의식이 다른 몸으로 전달된다면 현우 도련님도 사모님도 감당 할 수 없을 것입니다.”왕가연은 어깨를 으쓱하며 이어 말했다.“그럼 세 번째 방법으로 뉴런과 네트워크를 빈틈없이 연결해 솔이의 정신적 의지를 가상 공간으로 보내고, 가상 안경을 쓰면 그녀를 볼 수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대화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몸이 없기 때문에 만질 수 없어요.”“이런 상태는 민간 전설의 귀혼과 일치하죠.”“안됩니다...... .”진아름은 눈물을 머금고 고개를 저었다.그녀는 왕가연을 바라보며 말했다.“왕 교수님, 우리 딸의 몸도 보존할 수 있고 정신의지도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까?”“있어요.”“먼저 솔이의 유전자로 복
금용.슬픈 분위기가 금용 전체를 뒤덮고 있다.용소희의 장례식이 진행 중이다.국주의 용천범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황성의 깊은 곳, 우뚝 솟은 다락방에서 용소희는 끊임없이 떠들고 있다.“아빠, 나가게 해주세요! 지호한테 갈래요! 왜 못 가게 해요!”그녀의 부상은 아직 회복되지 않았지만, 이미 땅에 내려가 걸을 수 있다.“앞으로 한동안 너는 여기에 있을 수밖에 없어.”“왜요?”용소희는 이해할 수 없다.용천범은 무거운 소리로 말했다.“밖에서 네 장례를 치르고 있어.”“장례요?”용소희는 눈을 부릅뜨고 말했다.“버젓이 살아있는데 장례는 왜 치르는 겁니까?”“널 죽이려는 사람을 아직 찾지 못했어! 네 안전을 위해서라도 넌 이곳에 있어야 해!범인을 찾아낼때까지 있어!”“그게 언제인데요?”용소희는 미칠 지경이다.죽지 않았는데 이미 죽은 사람이 되었고 장례까지 치렀으니 말이다!만약 진범을 찾지 못한다면, 평생 이곳에 연금될 것이 아닌가?용천범은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했다.“곧 찾을 수 있으니 힘들어도 좀...... .”“지호는 알아요? 내가 아직 살아 있다는 거?”용천범은 고개를 가로저었다.“네 엄마도 몰라. 나랑 서현우밖에 몰라.”“싫어요!”용소희는 울부짖었다.“지호랑 결혼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아직 행복하게 지내보지도 못했는데! 엄마도 지호도 얼마나 힘들어 할까요! 다른 사람한테 숨기는 건 이해되는데 왜 엄마랑 지호까지 속여요! 왜요!”“묻지 마.”용천범의 얼굴에는 더 이상 예전의 총애가 없이 엄숙만 가득했다.“이것은 한 사람의 생사뿐만 아니라 용국의 안정과 번영에도 연관이 되어 있어. 용천범의 딸로서 넌 이 무게를 이겨내야 한다!”“저...... .”용소희는 말도 잇지 못하고 눈물만 흘렸다.“내 허락 없이는 아무데도 못 가. 얌전히 여기 있어. 아빠가 약속할게. 여기서 오래 기다리게 하지 않을 거야.”말을 끝내고 용천범은 몸을 돌려 떠났다.“아빠! 아빠!”용소희는 슬피 소리쳤지만 방문은 점차 닫혔다.장례
흰 수염 노인이 침을 꿀꺽 삼켰다.그는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끄덕이려고 했다.하지만 억지로 참았다.감히 영지호를 대신해서 결정을 내리겠는가?“정말 매혹적이군.”영지호는 자기도 모르게 입술을 핥았고 마음은 준동하여 열혈이 용솟음치는 느낌을 받았다.보통으로 따지자면 그의 배치는 적어도 반년의 시간이 있어야 완성할 수 있다.그때가 되야 총공격을 가동화할 수 있다.하지만 지금은 우연의 일치로 타이밍이 정말 완벽하다!이때의 용천범, 이때의 금용은 마치 이빨이 뽑힌 호랑이와 같다.어떤 사냥꾼이든 이런 상황에 부딪히면 손을 쓰려는 것을 참을 수 없다!기회를 잡아 움직일 것인가, 아니면 이 절호의 기회가 흘러가는 것을 지켜볼 것인가?영지호는 오랫동안 결심을 내리지 못했다.그의 눈이 붉어지기 시작했다.그의 호흡이 가빠지기 시작했다.머릿속에 무수한 생각이 번쩍이고 있다.상세한 계산을 거쳐 그는 결과를 얻어냈다.지금 행동하면 성공률은 85% 이상이다!15%의 불안정 요인중 10%는 용천범에게 있고 5%는 서현우에게 있다.“85% 는 이미 매우 높으나...... 적어도 90% 는 되어야 한다!”영지호는 이를 갈며 왔다갔다하며 서성거렸다.한참 후, 그는 명을 내렸다.“언제든지 총공격을 할 준비가 되어 있으니 대기하고 있어라고 전해! 또한, 북성 전구를 엄밀히 감시하고, 누가 북성에서 이렇게 끔찍한 큰 일을 저질렀는지 알아내! 그리고! 서현우 잘 감시해! 일거수일투족을 보고하도록 해!”“네!”흰수염 노인은 얼른 대답하고 황급히 갔다.방안이 고요해졌다.영지호는 차탁앞에 앉아 호흡을 조절하려고 노력했으며 차를 우려내는 수단으로 자신을 강제로 냉정하게 했다.그러나 떨리는 손은 여전히 그의 매우 불안한 마음을 드러냈다.얼마 지나지 않아 차가 넘쳐났다.그는 한 잔을 따르고 표면에 떠 있는 찻잎 거품을 보며 낮은 소리로 중얼거렸다.“조금만 더 기다릴까? 조금만? 조급해하지 마...... .”......후후...... .북성 전구에는 눈보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분명히 스무 살 정도되는 젊은 소녀이었어.”북목 군신은 분명히 이를 갈며 노여워했지만 눈에는 공포의 빛이 반짝였다.“귀의문의 후계자라고 의술이 천하무쌍이라고 들었어. 어떻게 하면 한 순간에 북성 전구 전체에 독을 뿌리고 60여만명이나 되는 병사들을 중독시킬 수 있어?”“북성에는 눈보라가 그치지 않아잖아. 독진은 눈보라에 스쳐 북성 전체를 덮으 것입니다. 그리고 북성의 장병들은 눈을 물로 만들어 마시는 습관이 있으니 중독된 것이고요.”“해독은 가능해?”북목 군신은 기대에 찬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고 물었다.서현우는 이내 침묵했다.북목 군신의 눈빛은 어두워졌다.“이 독은 저의 인식을 초월한 부분이라 지금은 풀 수 없습니다. 오랜 분석을 거쳐 천천히 해독법을 찾아야 합니다. 근데 치명적인 독은 아니니 일정한 시간이 시간이 지나면 혈액에 용해되어 흔적도 없이 사라질 가능성도 있습니다.”서현우는 말하면서 망설였다.“근데 당신 몸에 있는 독은...... 장병들의 몸에 있는 독보다 수십 배 진합니다. 만약 해독할 수 없다면 여생 동안 다른 사람과 붙을 수 없을 것입니다.”북목 군신은 온몸을 부들부들 떨며 매우 슬퍼 보였다.이것은 그의 실력을 폐기하는 것과 같다.김고속마의 수십 년 북목 군신으로서는 죽음보다 더 괴로운 일이다.그러나 곧 북목 군신은 고개를 가로저었다.“난 괜찮으니 지금 가장 관건적인 문제는 북성 전구에 이렇게 큰 일이 생겼는데 만약 북응국이 이 소식을 알게 된다면 참지 못하고 파병하여 기습하게 될것이고 그때가 되면...... .”“소식은 봉쇄되어 북응국은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서현우는 그를 위로하며 말했다.“그리고 국주님은 이미 진국군 일부 군단을 차출하여 이곳으로 보냈습니다. 진국군이 도착하면 북성 전구는 무사할 겁니다. 걱정하지 마세요.”“제가 여기에 온 이상 가능한 한 빨리 해독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북목 군신은 서현우를 간절히 바라보았다.
서현우는 여전히 고개를 가로저으며 눈빛에 냉정함이 가득했다.“그들도 마찬가지로 죽음을 맞이하러 오는 것입니다. 다만 그들을 죽이는 건 적이 아니라 북부의 열악한 환경인거죠.”북목 군신이 미친 듯이 소리쳤다.“그럼 어떻게 할 거야?”서현우는 그를 깊이 보고 한숨을 쉬었다.“북목 군신, 내가 주동적으로 청하기를 기다리고 있지 않습니까?”이 말을 듣고 줄곧 초조하며 화가 난 북목 군신은 갑자기 웃기 시작했다.“이번에 위기를 넘길 수 있을지는 너에게 달려 있어!”북목 군신은 서현우를 지그시 바라보았다.“어디 한번 보여줘봐. 그때 남강에서 어떻게 했는지! 4년 동안 싸우면서 결국 적국의투항을 받아낸 남강 총사령관의 능력이 어떠한지!”“막무가내시네요!”“난 관직도 없고 직책도 없고 북부에 예속되지 않는데 어떻게 북부대군을 통솔할 수있겠습니까? 병사들이 내 명령에 따르는지 아닌지는 둘째치고 전 이곳의 지형, 작전방식, 인원배치도 모릅니다. 이런 열악한 기후에서 잘못된 명령 하나에 수많은 병사들의 희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내가 도와줄게.”북목 군신은 정색하며 말했다.“네 능력으로는 어려움은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수인을 교체하여 출전하는 일은 반드시 국주에게 보고하고 군기사가 내각과 상의하여 결정한 후에야 임명할 수 있어.”“허나 재외군령은 달라. 용국군법 응급방안 조례에 따라 나는 북성 전구 총사령관 신분으로 임시로 너를 북성 전구 총사령관으로 임명하여 3군을 이동시킬 권리를 지니게 할 수 있어.”북목 군신은 말하면서 자신의 어깨에 있는 용문견장을 서현우에게 건네주었다.서현우는 북성 전구 총사령관의 신분을 대표하는 용문견장을 보고 무거운 소리로 물었다.“진심이십니까? 혹시나...... .”“혹시라는 말은 없어.”북목 군신의 목소리는 엄격해졌다.“서현우, 비록 넌 북성 전구에 속하지 않지만 우선 용국의 국민이라는 점은 인정하지?”서현우는 고개를 끄덕였다.“가국의 흥망은 필부에게 책임이 있다! 넌 용국의 국민
찬바람이 칼처럼 살을 에는 듯하다.온 하늘의 눈송이가 마치 모든 것을 잠길 것 같다.북성 전구 열병장, 20만명이 각지에서 모여 범죄를 저지르고 포회군에 편입된 범인들이 가지런히 배열되어 있다.소곤소곤 속삭이는 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서현우는 우뚝 솟은 성벽 위에 서서 새까맣게 뒤덮인 포회군을 내려다보며 그들의 얼굴의 공포와 당황함을 볼 수 있었다.북응국이 침입하여 전쟁을 시작하려 한다.그들은 총알받이로 전쟁터에 나가면 죽음을 의미한다.심리적 감당력이 좀 강한 사람은 안색이 어둡다.약한 사람은 이미 눈물을 흘리며 낮은 소리로 울부짖고 있었다.“전쟁이 시작된다!”서현우의 목소리는 확성기를 통해 눈보라를 누르는 처량한 굉음을 내며 천지간에 메아리쳤다.자연히 모든 포회병의 귀에도 선명하게 전해졌다.“난 서현우라고 한다! 북성 전구 임시 총사령관이다!”徐南大声吼道:“但你们不知道,我曾经是一个逃犯!”서현우는 큰 소리로 외쳤다.“그러나 너희들이 모르는 것이 있다. 나도 도주범이었다!”그의 말에 소란스러움이 갑자기 멈추었다.모든 포회병들은 멀뚱멀뚱 먼 곳의 높은 담벼락, 서현우의 그 보잘것없는 땅강아지와 개미 같은 그림자를 보고 있다.멀리 떨어져 있어서 서현우가 전혀 보이지 않지만 그들은 아주 똑똑히 들린다.탈주범?어떻게 북성 전구의 임시 총사령관이 됐지?“나는 일찍이 막다른 골목에 이르렀고, 남강에 발을 들여놓아 남강 전구의 총알받이가 될 수밖에 없었다!”“난 매번 죽음과 어깨를 스치고 지나갔고 결국 여기에 서 있게 되었다!”“너희들의 심정을 이해하고, 너희들이 무엇을 두려워하고 있는지도 안다!”“그렇다! 전쟁은 죽음을 의미한다!”“북응국은 이미 출병하여 기세등등하게 북경 전구를 향해 오고 있다! 그들은 공공연히 국제공약을 어기고 전쟁을 일으켜 용국의 땅을 짓밟으려 한다! 우리 동포를 학살해야 한다!”"그리고 학살될 가능성이 있는 동포 중에는 너희들의 아내, 부모, 자녀도 있다!”“나도 마찬가지로 죽음을 두려워한다! 그러나
“아...... .”울부짖는 소리가 뚝 그쳤다.서씨 저택 밖에는 뇌창과 홍성이 대살특살하고 있다.RPG 폭격 2개를 차단했다.넓은 땅이 새까맣고 진흙이 펄럭이며 부스러기가 마구 춤을 춘다.시체가 쌓여 선혈이 난무하다.뇌창은 손에 피로 물든 큰 칼을 들고 험상궂게 홍성을 향해 소리쳤다.“즉시 이전해야 해!”“불가능해!”“지금은 형세가 불분명하고 곳곳에서 반란이 일어나고 있어 당분간 지켜볼 수밖에 없어.이전을 하면 길에서 습격을 당할 수도 있어.”다른 것은 둘째 치고 진아름, 솔이, 서태훈, 서나영, 진개해, 조순자, 그리고 유 아주머니의 안전은 반드시 보전해야 한다.“연결됐어?”“아니! 남강 전구 소식 봉쇄 상태라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어!”“현우 도련님은?”"북성 전구도 소식없어!”“젠장! 죽여!”뇌창은 어떤 반란자가 손에 열무를 들고 슬그머니 서씨 저택을 향해 돌진하는것을 보고 분개하여 칼을 들고 주동적으로 돌진했다.다닥다닥...... .그러나 뇌창이 돌진하기도 전에 이 반란자들은 이미 체로 쳐졌다.후방, 일부 중용수비군 천우성의 친히 인솔하여 오고 있다.“뇌창씨!”천우성은 뇌창에게 손을 내밀고 다급하게 말했다.“여기서 사고가 날까 봐 수비군을 데리고 왔어요. 지휘에 따르라고 했습니다.”홍성이 번쩍 나타났다.“감사합니다만 이곳을 떠날 수 없습니다.”“알아요.”천우성은 고개를 끄덕였다.“현우 도련님 가족은 반드시 주도면밀하게 보호해야 합니다! 전 급히 처리해래 할 일이 있어서 그만 가 보겠습니다.”“네.”천우성은 총총히 갔다.이때의 중영은 많은 곳에서 뜨거운 불이 활활 타오르고 짙은 연기가 피어올라 하늘을 뒤덮었다.예전의 평화와 평온은 철저히 깨졌다.돈이 있든 없든 모든 사람들이 지금 가장 바라는 것은 가능한 한 빨리 반란을 평정하는 것이다.......금용내, 황성.국주 용천범은 얼굴에 무거운 빛이 가득하다.내각의 장로들이 모두 모이고 만조의 권세가들도 있다.“반란자는 여러 해 동안 잠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