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565화

“젠장!”

서현우는 이를 갈며 즉시 돌아갔다.

“요한아! 요한아!”

서현우가 나무집으로 돌아왔을 때 유요한은 온몸이 피투성이가 되여 땅바닥에 누워있었다. 그리고 하민아는 그를 안고 울음을 터뜨리며 놀라서 소리치고 있었다.

나무집은 이미 불바다가 되었고 불빛은 어둠을 몰아내고 모든 것을 밝게 비추고 있었다.

이융명은 얼굴이 먼지투성이가 되었고 옷에도 화상을 입은 흔적이 있었다.

겨우 10살밖에 안되는 유묵은 땅바닥에 누워 혼수상태에 빠졌다.

그의 머리카락은 마치 개가 갉아먹은 것처럼 타서 악취가 가득했다.

얼굴이 시커멓고 옷도 불에 탄 구멍투성이었다.

그러나 기운은 상대적으로 평온하여 다치지 않고 짙은 연기에 그을려 기절했을 것이다.

서현우는 눈빛이 음침하고 성큼성큼 걸어오면서 유요한의 심장부에 검은색 손자국이 있는것을 보았다.

그는 먼저 유요한의 맥박을 살펴보았고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은침을 꺼내 은침으로 혈을 찔렀다.

얼마 지나지 않아 서현우는 유요한의 부상을 안정시키고 그를 살려내고서야 물었다.

“어찌된 일입니까?”

“도련님이 쫓아서 나간 후에 다른 군신급 강자가 유요한을 덮쳤고 폭탄도 던졌습니다.”

오재훈이 침울하게 말했다.

이용명은 아직도 가슴이 두근거렸다.

“묵이가 없었더라면 전 아마 이미 죽었을 겁니다...... .”

서현우는 활활 타오르는 나무집을 보는데 눈빛이 차가웠다.

‘도대체 뭘 숨기고 있는 걸까?’

‘이렇게나 많은 강자들이 들이 닥치는 이유가 뭘까?”

그리고 서현우는 방금 그가 추격한 사람이 실력이 만만치 않다고 추측했다!

“네가 죽을 차례는 아니야?”

서현우는 이 말을 자세히 곱씹으면서 마음속의 살의는 조금도 약화되지 않았을뿐만아니라 도리여 더욱 짙어졌다.

“감사합니다.”

하민아는 울면서 서현우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우리 남편 구해줘서 고마워요!”

그녀도 의술을 알기에 방금 유요한이 당한 부상이 얼마나 큰지 그의 생명에 얼마나 큰 위협을 줄지 잘 알고 있다.

나무집은 불바다가 되었고 집 안의 모든 것은 이미 타버렸으니 구하고 싶어도 방법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