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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5화

오금희는 고대에 화씨성을 가진 상림대능이 창조한 것이다.

귀의문의 전승전적에서 그중의 한 문주는 이 화신의와 적지 않은 연원이 있다.

애석하게도 지금 오금희는 태극과 마찬가지로 이미 진정한 핵심의 방법을 끊고 그 모양만 남겨두어 어르신들이 몸을 단련하는 꽃받침이 되었다.

서현우와 오재훈은 서로 마주 보며 상대방의 눈에서 의아함을 알아차렸다.

이 아이가 연습한 오금희는 호흡법이 있다.

“이신의, 그때 당신을 구해준 약농의 성이 무엇인지 기억납니까?”

서현우가 물었다.

“성은 유씨입니다.”

오재훈은 생각에 잠긴 듯했다.

화신의의 오금희는 전승되지 않은 것이 아니다. 기록에 따르면 화신의에게는 여러 명의 제자가 있는데 화신의가 조난당한 후 각자 숨어지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그러나 그 중에는 유씨 성을 가진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1700여년의 역사는 파란만장을 겪으면서 그중에는 알려지지 않은 일이 너무 많다.

이 유씨 약농은 도대체 화신의 제자인지 아니면 다른 경로에서 오금희의 진정한 전승을 얻었는지는 말하기 어렵다.

“우리가 이곳에 온 건 오금희때문이 아니잖아요.”

서현우가 말했다.

이때 그 오금희를 연습하던 남자아이는 이미 세 사람을 발견하고 빠른 걸음으로 다가와 경계하며 물었다.

“누구십니까? 여긴 뭐하러 왔습니까?”

“꼬마야, 너 유각선생님 후손이지?”

이용명은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열었다.

아이는 당황하면서 물었다.

“우리 할아버지 이름인데 어떻게 아시는 겁니까?”

“당연히 알지, 네 할아버지가 내 목숨을 구해줬으니까.”

이용명은 이내 온화한 웃음을 지으며 답했다.

아이는 잠시 생각 하더니 물었다.

“여긴 어쩐 일로 오신겁니까?”

서현우는 앞으로 다가가 말했다.

“유철 선생님께 묻도 싶은게 있어서 왔어.”

“너무 늦게 오셨네요. 할아버지는 이미 5년전에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저희집은 외부인은 접대하지 않습니다! 이만 돌아가시죠.”

“뭐? 돌아가셨다고?”

이용명은 크게 놀랐다.

목숨을 찾아 주신 분이 돌아가셨다는 말에 놀라움과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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