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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4화

“죽여!”

“죽여!”

땡땡...... .

격렬한 싸움 소리가 끊임없이 울려 퍼졌다.

남산별장밖에는 남강 정예소대 8명의 성원이 몇배나 되는 적에 직면하여 강대한 실력과 군사소양을 보여주었다.

서로 협력하며 진퇴양난하면서 말이다.

꼬박 10분 동안 부상은 커녕 도리어 적을 여러 명 참살했다.

그러나 그들의 소모도 적지 않았다.

필경 적도 만만치 않기때문에 모든 실력이 약하지 않았다.

점점 그들은 피곤함을 드러내며 이미 수비로 전향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상을 피할 수 없었다.

10분이 지났다.

바닥에 십여 구의 시체가 나란히 누워있다.

나머지 적은 대부분 부상을 입었다.

그리고 8명의 남강 정예 소대의 성원들은 옷이 이미 선혈에 물들었다.

모두가 상처투성이다.

그들은 이미 한계에 이르렀지만, 여전히 조금도 비틀거리지 않고 차분하게 서 있었다.

동시에 눈빛의 혈살은 더욱 짙어지고 놀라운 뚝심과 독기가 나타났다.

그들은 전사로서 남강에서 올라왔다. 전장에서 무수히 싸우면서 이미 대단한 정신력을 연마하였다.

쓰러지면 안 돼!

뒤에는 서 총사령관 가족이 있다!

설사 분골쇄신한다 하더라도 눈앞의 이 적들을 이곳에서 끌고 죽여야 하며 절대 서 총사령관의 가족이 털끝 하나도 다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별장 꼭대기.

어둠 속에 우뚝 솟아 밤바람에 머리카락이 흩날리는 손량의 눈에는 질투가 가득했다.

“하늘도 참 불공평하시지...... 서원에서 중층 장령급인 사람들이 이곳에서 대문을 지키고 있다니......공과 사는 제대로 해야 할 것 아니야!”

전투는 짧은 정지 단계에 들어갔다.

적은 분명히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모든 사람의 눈에는 두려움이 스쳐 지나갔다.

그들은 이 사람들이 도대체 어떤 생각을 품고, 이렇게 미친듯이 달려드는지 납득이 되지 않았다.

죽음이 두렵지도 않은가?

목숨이 소중하지 않은가?

아무도 이 문제에 대답하지 않았다.

여덟 사람이 서로 손을 맞잡고 만리장성처럼 적의 앞을 가로막았다.

그들이 쓰러지지 않는 한 누구도 한 발자국도 넘지 못하게 할 것이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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