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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5화

요즘 홍성이 겪고있는 압력이 컸다.

서현우가 설치한 정보망은 필요한 시기에 작동을 해야 했다.

하지만 자신이 그 임무를 잘 완수하지 못하고 있는것 같았다.

소예원이 실종되여서 지금까지 그는 자그마한 단서도 찾지 못했다.

중연시에 자취를 감추고 있는 비밀세력이 존재하는데 그들에 대해서도 아는것이 없었다.

심지어 광장에서 윤 아주머니를 밀친 코트입은 남자도 지금까지 찾아내지 못했다.

이는 실직일뿐만 아니라 자신에 대한 모욕이었다.

특히 뇌창이 천남성에 간 후로 서현우는 남맹을 그에게 맡겼다.

홍성은 너무 부끄러웠다.

공든 탑이 무너 질리 있냐고 밤낮없이 조사를 진행한 끝에 드디여 단서를 찾을수 있었다,

“고생했어, 계속 조사해봐, 결과가 있으면 알려줘.”

정보망을 건립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더우기 정보망을 잘 운영하여 자기가 필요한 정보들을 속속들히 알아낸다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다.

홍성이 이토록 짧은 시간내에 이 모든것을 알아냈다는것이 기특할 뿐이었다.

그는 재촉도 질책도 하지 않았다.

그는 홍성을 믿고 있었다. 시간이 모든것을 증명해줄것이라 믿고 있었다.

"현우 도련님, 걱정 하지 마세요."

홍성은 전화를 끊고 깜깜한 병원에서 계속 무언가를 찾고 있었다.

남맹의 성원들이 페기된 병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

서현우가 방으로 돌아왔을때 용소희는 흥미진진하게 영지호랑 서현우가 어릴적 상천랑을 울린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상천랑이 무안해서 입을 열려고 할때 서현우가 말했다.

“공주님, 식사는 언제 하죠? 배가 고픈데요.”

“그럼 식사준비 하라고 할게.”

용소희가 입을 삐쭉거리며 불만을 표시했다.

여덟시가 되자 식탁에 산해진미가 올라와있었다.

용소희와 영지호, 그리고 상천랑은 옛일에 대해 얘기했다.

서현우는 묵묵히 밥만 먹고 있었다.

서현우는 얼른 집에 돌아가 솔이를 재워야 했다.

용소희가 상천랑한테 물었다.

”결혼식 준비는 어떻게 되어가?”

"이미 사람들을 동원해 준비하고 있어요. 아마 이틀 뒤면 완공될거에요. 기초 작업만 완료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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