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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3화

현우는 말 없이 떠나 휴대전화를 꺼내 나영에게 전화를 걸었다.

"소예원 지금 어디 있어?”

"모르겠어, 예원이 부모님이...... 혼자 있고 싶다 하는데 걱정이야. 오빠, 무슨 일 있어?"

나영이 급히 물었다.

"아니야."

현우는 전화를 끊고 바로 천우성에게 전화를 걸었다.

"즉시 중연시를 떠나는 모든 통로를 봉쇄하고 소예원이라는 젊은 여자애를 수배해, 인물초상은 임진을 통해 가져.”

"네!"

천우성은 가슴이 떨렸다.

현우 도련님이 성을 떠나는 통로를 봉쇄하라는 명령을 내렸다면 필연적으로 큰일이 발생할 것이였기 때문이다!

지난번 진국의 전신의 아들은 거의 목숨을 잃었고 결국 5대 전신이 모였다.

이번에는 또 어떻게 될까?

무의식 중에 천우성은 소희공주를 생각하고 또 감전된것처럼 재빨리 고개를 저었다.

"설마! 아닐거야! 절대 아니야!"

그러나 그의 두 다리는 또 자신도 모르게 나른해졌다.

혹시나...

천우성은 전화를 들고 표정관리가 통제력을 잃은 듯 울부짖었다.

"빨리! 당장 도시 통로를 봉쇄하고 소예원을 수배하라! 임진 국장에 통지하여 모든 대가를 아끼지 않고 모든 힘을 동원하여 그 사람을 찾아내라! 빨리! "

남산 별장 이쪽에서 현우도 홍성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녀의 정보망을 모두 동원하여 소예원을 찾아내야 했다.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은 현우의 눈빛에는 온기가 전혀 없었다.

소예원은 얼마 전 양부모를 독살했다.

만약 그 짐승 부부가 죽어도 마땅하다면 그녀가 용소희에게 손을 대는 것은 결코 현우가 용납할 수 있는 것이 아니였다.

용소희는 국주의 총애가 있어 성격이 약간 교활하지만 종래로 큰 악행을 저지른적이 없었다.

소예원의 살인동기는 현우가 대충 한번 생각해보아도 알수 있었다.

그녀의 집안에 나라를 배신한 죄가 걸려 국주로부터 가문을 초사하여 멸족하라는 명령을 받았기 때문에 앙심을 품고 복수를 하고 싶었을 것이다.

그녀의 마음은 이미 일생에 걸쳐 왜곡되어 어둡고 냉혹해져 어떤 행동을 하던 전혀 문제를 고려하지 않았다.

특히 그녀는 환신삼연도 배웠다!

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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