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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8화

남산 별장에서.

사람들이 휴식을 취할 시간에 진아람은 마음이 초조했다.

진개산과 진개군네 식구들이 손에 선물을 가득 들고 진아람이네 집을 방문했다.

밖에 정예 군사팀이 지키고 있었지만 밖에서 계속 소란을 피우게 할수는 없는 일이였다.

진아람은 결국 두 집안 사람들을 내쫓지 못하고 별장으로 들여보앴다.

두 집 사람들은 입이 귀에 걸려서는 선물을 들고 들어왔다. 말을 채 꺼내기도 전에 진 노마님은 그들을 향해 욕설을 퍼부었다.

그렇게 아끼던 두 아들과 손녀들이 지금은 마치 원수 같았다.

진 노마님도 독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인연을 끝는다고 하더니 그후로 연락을 하지 않았다.

진아람도 마음을 독하게 먹었다면 이런 손해는 입지 않았을 것이다.

진 노마님은 냅다 욕을 퍼부었다. 그런 상태가 반나절이나 지속되였지만 중복되는 단어 같은건 존재하지 않았다.

두 집 사람은 안색이 차츰 어두워졌다.

당장에라도 자리를 뜨고 싶었지만 별장을 찾아온 이유가 있었기에 가만히 있을수밖에 없었다.

인젝션 공장에서 일을 하고 있는 진개해와 음식점에서 설거지를 하는 진개국과 비했을때 진개해와 진개군은 아주 행복한 삶을 보내고 있었다.

전에 금용시 유씨네 큰 도련님 유신주가 진씨 가문 사람들을 내쫓기는 했지만 진연아가 유신주한테 꽤 많은 돈을 받았기에 집. 차 그리고 작은 회사까지 꾸리는건 큰 문제가 아니였다.

진개군은 진백소의 덕을 많이 보았다.

진백소가 부자집 남자한테서 많은 돈을 뜯어낸 덕분에 보다 부유한 삶을 살고 있었다.

진씨 가문 사람들이 무탈하게 각자의 삶을 살고 있을때 진 노마님과 진아람이 중심 광장에서 왕해연한테 괴롭힘을 당했다는 소식이 그들 귀에 전해졌다.

동영상을 반복재생하여 돌려보더니 두 집 사람은 약속이나 한듯이 진아람이네로 달려왔다.

두 집 사람은 그래도 자신의 주제를 아는듯 했다. 이번에 여기로 온 목적은 아람이네 국혼을 참가하기 위해서였다.

국혼 스케일에 대해서는 긴 말이 필요 없었다.

그때가 되면 중연시 지위 있는 사람들 모두가 이 결혼식에 참가하게 될것이다.

만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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