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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3화

네 명의 우람한 사내를 마주하고도 현우는 꼼짝도 하지 않았다.

두근두근...…

갑자기 사나이 넷은 무릎이 나른해지는을 느끼고 분분히 통제할수 없이 무릎을 꿇고 아파서 이를 악물었다.

그들이 일어서려고 할 때 비로소 자신의 두 다리가 의식을 잃은 것 같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쩐지 이렇게 날뛰더라니 알고 보니 능력자였구나."

청년은 크게 놀라 현우와 동자를 제압한 좌권을 다시 훑어보며 두 걸음 뒤로 물러섰다.

그리고 나서 그는 양복을 벗고 목을 비틀며 셔츠 소매를 걷고 두 손으로 천천히 주먹을 쥐었다.

뼈마디에서 탁탁 소리가 났다.

공격 자세를 취하고 청년은 소리쳤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들은 여전히 나의 기린 무관을 건드릴 자격이 없다!오늘 너희들에게 나의 기린 무관이 대체 얼마나 강한지 보여주겠다!"

말이 끝나자 청년이 발을 굴렀고 모래바닥이 갈라졌다.

그는 높이 뛰어올라 현우를 향해 날아와 한 방을 날렸다.

현우는 겁에 질린 듯 꿈쩍도 하지 않았다.

청년의 눈에 경멸의 빛이 떠올랐다.

주먹이 현우의 눈에 반사되여 보였다.

청년의 주먹이 현우의 콧대에서 10센치도 안 되는 거리에 있을 때 현우는 손가락을 굴렸다.

전광불이 번쩍인 순간, 청년은 통증이 엄습하는 것을 느꼈고 온몸에 응집된 힘이 갑자기 무너졌다.

그는 그대로 떨어졌고 두 무릎이 먼저 땅에 닿았다.

그 순간, 청년은 온몸을 떨었고 식은땀이 순식간에 이마에서 솟아났다.

땅에 박은 무릎 소리가 매우 경쾌하게 났다.

바닥이 갈라졌고 함께 갈라진 것은 그의 무릎뼈였다.

청년은 입을 크게 벌리고 오랫동안 말을 하지 못했다.

동구는 귀신을 본것처럼 눈을 부릅뜨고 자신의 마음속에 백전백승한 큰형이 이렇게 신속하게 패배했다는 것을 전혀 믿을 수 없었다.

"이들을 내쫓아라. "

현우는 몸을 돌려 가버렸다.

"네."

좌권이 고개를 끄덕이며 그들을 들고 의관 밖으로 나가려 했다.

그러던 중 의자에서 혼수상태에 빠진 노인이 갑자기 눈을 떴다.

다음 초, 그는 맹렬하게 일어나 등뼈를 곧게 펴고 엄하게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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