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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1장

“그건...”

신의들은 여전히 터무니없다고 느꼈다.

그들은 일생 동안 의학을 배우며 기황을 전문적으로 연구해왔지만 이렇게 상상할 수 조차 없는 치료 방법은 들어 본 적도 없었다.

이건 너무 모험적이다.자칫하면 사형수가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그럼 그때가서 손량이 책임을 묻기라도 하면 문제는 수습하기 힘들 정도로 커질 것이다.

서현우는 다른 사람들을 아랑곳하지 않고 두 손을 내밀어 사형수의 몸을 가볍게 누르기 시작했다.

사실 서현우도 이렇게 모험적인 치료수단을 사용하는 건 처음이다.

하지만 이 사형수는 천인오쇠라 이미 죽을 명이었다.중병은 맹약이 필요하다고 서현우는 도박을 걸 수 밖에 없었다.

더군다나 그는 일단 결심을 굳히면 두려워하지도 주저하지도 않는 성격이다.

스승님께서 생전에 의사는 망설임을 가장 꺼린다고 하셨다.망설이는 순간 반드시 패할 것이라고.

시간이 천천히 흘러가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서현우는 사형수의 몸을 빠짐없이 한 번 눌렀다.

얼마 후 좌민우가 나왔다.

모두의 시선이 그의 손에 아직 김이 나고있는 작은 항아리로 옮겨졌다.순간 그는 온몸을 떨더니 약 항아리를 떨어뜨릴 뻔했다.

다행히도 서현우가 재빠르게 약 항아리를 받아 쥐었다.그러고는 자세히 보더니 만족해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약이 아주 잘 달여졌다.좌민우는 확실히 이 방면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다.

숟가락으로 검은색의 끈적끈적한 약물 한 숟가락을 퍼낸 후 서현우는 사형수의 입을 벌려 약을 밀어넣었다.그러고는 좌권이 준비한 따뜻한 물도 사형수의 입에 부은 후 손량을 보며 말했다."군신님.저를 도와 이 자의 심맥을 보호해 주세요.2중 내력이면 됩니다.”

“제가 할게요."원 부관이 바로 말했다.

“아니.내가 직접한다.핑계를 댈 기회를 만들어주랴.”

손량이 일어나 성큼성큼 걸어갔다.그러고는 손바닥으로 사형수의 심장을 천천히 눌렀다.

순간 손량의 눈빛이 변하더니 누구도 모르게 5중의 내력을 발휘했다.

“아!”

혼수상태에 빠진 사형수는 즉시 비명을 질렀고,동시에 온몸을 떨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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