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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8장

딸깍

수갑이 서현우의 손목을 잡아챘다.

“아저씨!"

솔이가 놀라며 크게 울었고, 서현우의 다리를 껴안으며 울부짖었다.

“내가 한 거야! 아저씨를 잡지 마!"

그 장면을 보고 서현우는 마음이 아파하며 부드럽게 말했다.

“솔이야, 하지 않은 일은 인정할 필요 없어, 아무에게도 굴하지 말아야 해, 알겠어?"

“아저씨…… 흑흑흑흑…….”

“선생님, 이제부터 솔이는 퇴학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교육 시스템에 등록될 것이며, 그로 인해 우리나라의 어느 유치원도 그녀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입니다. 후에 학교 다닐 생각도 하지 말고요. 당신의 한순간의 실수로 아이의 일생을 망쳤습니다. 착실히 참회하십시오!”

언성을 높여 소리치는 정시연.

그 말을 듣고, 서현우는 눈을 부라리며 말했다.

"한 시간 내에 반성문을 써. 안 그러면 중연시에서 꺼져!"

이때 노 팀장은 분노하며 고함을 질렀다.

“어디서 나온 자신감이야? 빨리 데려가!”

비록 서현우는 반항할 수 있었지만, 그는 그러지 않았다.

왜냐하면, 두 사람이 어떤 처벌을 받아야 할지 결정하지 못했으니까.

“아저씨! 아저씨…….”

서현우가 압송되어 나가는 동안 솔이가 울며 뒤따라오다가, 문턱을 넘을 때 넘어졌다.

“솔이야!”

서현우가 갑자기 돌아서자, 그를 압송하던 두 명의 순찰원이 모두 날아가 벽에 부딪혀 고통스러운 신음 소리를 냈다.

그 장면을 본 노 팀장의 뚱뚱한 얼굴이 떨리기 시작했고, 놀람과 분노가 교차했다.

정말로 체포를 거부하겠다고?”

서현우는 무표정하게 그를 바라보고, 빠르게 앞으로 걸어가 솔이를 안으며, 부드러운 목소리로 위로했다.

“솔이야, 착하게 있어. 아저씨는 괜찮을 거야. 그리고 내가 말한 것을 잘 기억해. 언제든지, 하지 않은 일은 인정하지 않아도 돼, 알겠어?”

“알…… 알았어요.”

솔이는 눈물을 머금은 목소리로 답했다.

"솔이야, 괜찮아. 우리는 잘못한 게 없어, 그래서 억울함을 당하는 것도 두려워할 필요 없어.”

서현우는 부드럽게 말하며, 솔이를 안고 밖으로 걸어갔다.

“병신들 같으니라고, 빨리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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