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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2장

남산구 순찰 분국에는 불빛이 환하게 쏟아져 나왔다.

“왜 절 잡아가나요? 제가 누구인지 알고 있나요?”

경찰차가 문 앞에 멈추고, 남산 귀족 유치원의 원장인 정시연이 순찰원에 의해 차에서 내릴 때, 분노하여 큰 소리로 소리를 질렀다.

"저를 빨리 풀어주라고요! 저는 나 대장의 친구입니다! 저를 잡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그는 절대로 당신들을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빨리 풀어줘요! "

천우성이 큰 발걸음으로 나와서, 안색이 어두워지며 말했다.

“그냥 나상현의 친구야?"

“천…… 천…….”

천우성을 보자마자, 정시연은 놀라서 말을 못 하게 되었다.

그녀는 텔레비전에서 여러 번 천우성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로 그를 처음 보게 될 때가 바로 이런 순간이라는 것을 상상하지도 못했다.

"2호 심문실로 데려가."

천우성이 엄격하게 말했다.

“가능한 한 빨리 심문 보고서를 제출해."

"네!"

“사람을 잘못 잡았어요! 왜 절 잡아가나요? 저는 선량한 시민입니다! 천 도지사! 도지사님…….”

정시연이 분국으로 데려가는 동안, 또 한 대의 경찰차가 빠르게 달려왔다.

차 문이 열리고, 젊은 여자가 나와, 바로 정시연이 잡혀가는 모습을 보았다.

그녀는 전신이 떨렸고, 얼굴이 창백하여 핏기가 하나도 없었다.

"너 이름이 뭐야?"

천우성이 묵직한 목소리로 물었고, 여자는 겁에 질려 대답할 수 없었다.

“천 도지사님께서 물어보시는데, 빨리 대답하지 못할까?”

순찰원이 차갑게 말했다.

“네?”

여자는 크게 놀라고, 머리를 들어보자, 위엄 있는 천우성의 얼굴을 본 후, 부들부들 떨었다.

“저…… 저…….”

"긴장하지 마, 이름이 뭐야?"

“하…… 하나, 제 이름은 이하나입니다."

이 여자는 바로 남산 귀족 유치원의 유아 교사로, 솔이가 있는 반을 담당하고 있었다.

“네가 교실에서 ‘솔이'라는 여자아이가 물건을 훔치는 것을 직접 봤다고 들었는데, 맞아?”

천우성이 물었다.

이하나는 무서워서 고개를 흔들었다.

“아니요…… 그런 적이 없습니다.”

그 말을 듣고, 천우성의 눈빛이 차갑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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