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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8화

십장로는 주먹을 내밀어 임서우의 얼굴을 향해 내리쳤다.

임서우는 여전히 담담한 표정을 짓고 조금도 영향받지 않은 것 같았다.

“꺼져!”

임서우는 크게 소리를 질렀다.

이 소리는 마치 천둥과도 같고 호랑이가 포효하듯이 듣는 사람의 귀를 번쩍 뜨이게 했다.

수천 명의 고대 무술 고수들이 이 소리를 듣고 온몸을 떨었다.

픽! 픽! 으악!

실력이 좋지 않은 고수들은 직접 피를 토했다.

변우현과 십장로도 눈살을 찌푸렸다.

쓱!

사람들은 크게 숨을 들이쉬었다.

‘너무 무서워.’

몇천 명의 고수들이 임서우의 실력을 보고 깜짝 놀라서 임서우를 쳐다보고 있었다.

“이게 사람이 할 수 있는 거야?”

백호와 하연은 꼴딱 침을 삼켰다. 이 장면은 너무 충격적이었다.

함성 한 번뿐으로 수천 명의 고수들을 겁먹게 했다.

‘설마 임서우의 실력은 이미 선천 대사를 뛰어넘었던 걸까?’

종사 실력을 가신 사람도 드래곤 네이션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다. 게다가 있다고 해도 전부 나이가 있는 어르신들이라 일찍 은퇴했다.

임서우는 이제 20대에 불과했으니 이 나이에 종사가 되면 분명 세상을 뒤흔들 것이다.

“임서우 씨는 신이에요. 군신!”

김서윤은 거만한 표정으로 말했다.

“네?”

김서윤의 눈에는 임서우는 이미 전설과도 같은 사람이었다.

그는 백전백승의 군신이었기에 이런 남자는 존경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백호와 하연은 그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김서윤처럼 이렇게 강한 여자도 임서우의 앞에서 공손하게 대해야 했다.

‘임서우는 도대체 얼마나 강할까?’

“무서워. 임서우는 도대체 무슨 사람이야?”

이건 모든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는 질문일 것이다.

강소진의 안색은 점점 더 나빠졌다. 그전까지만 해도 그녀는 임서우가 단지 쓸모없는 데릴사위로 여겼다.

하지만 지금 보니 그녀는 틀렸다. 완전히 틀렸다.

임서우는 뛰어난 인재였다.

사실 민예슬의 판단도 정확했다. 임서우는 확실히 다른 사람보다도 더 강했다.

다른 사람이 임서우의 앞에서 현용도 잔본을 가져간다는 건 불가능했다.

다른 사람이 초조해하고 있을 때 민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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