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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2화

그들이 뒤로 물러날 때 갑자기 발을 헛디디면서 거대한 구멍 하나가 생겼다. 그 구멍은 동굴로 이어지는 것 같았고 동굴 안에는 날카로운 창들이 많이 있었다.

오래전 그곳에 떨어진 사람들은 모두 죽었고 창이 온몸을 관통한 상태였다.

그 모습을 본 변우현 등인은 눈이 휘둥그레졌다.

이곳은 정말 무서운 곳이다.

만약 그들이 주의를 기울여 뒤따르지 않았더라면 그들은 모두 죽었을 것이다.

“고대 무술 총회와 암영문은 정말 지독한 사람들이야. 위험을 감지하고 다른 세력들 더러 먼저 이 길을 걷게 하다니.”

백호와 하연은 어두운 곳에 숨어 이 모든 것을 지켜보았다.

“먼저 가서 맹주님께 이 상황을 보고 해. 나는 계속 여기서 지켜볼게”

하연이 말하자 백호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이곳을 떠났다.

이 무서운 장치들은 1, 2천 명의 고수들을 죽였다. 지금 남은 사람은 4천 명 미만이다.

지면에는 시선들이 많이 발견됐고 동굴 안에는 시신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다.

많은 고수들은 이번 작전에 참여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후회하고 있다.

“대장로님, 계속 따라가야 합니까?”

최만수가 벌벌 떨며 물었다.

“정말 험악하군.”

변우현은 한숨을 쉬며 말했다. 그는 현용도 쟁탈전이 이렇게 어려울 줄은 몰랐다.

“어쩔 수 없어. 따라가야지.”

십장로는 마지못해 말했다. 이제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다른 세력들은 다시 멍청하게 먼저 앞장서지 않을 거고 변우현 등인은 계속 앞으로 나아갈 용기가 없었다

....

다음날.

임서우는 산소 앞에 왔다.

이곳은 궁전 같았고 산속에 완전히 가려져 있었다.

“서우야, 저 앞이 바로 신씨 가문 묘지야. 저곳에 도착하려면 돌다리를 건너야 해.”

신정훈이 말했다.

“돌다리요?”

임서우는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되물었다.

“저 앞에 계단들이 보여? 저건 모두 특수한 돌로 이루어져 있어 이곳을 지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할 거야.”

신정훈은 앞을 가리키며 말했다. 그러자 임서우는 한 발짝 앞으로 다가가 자세히 봤더니 그 계단들은 모두 반쯤 떠 있는 것 같았고 보통 돌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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