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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5화

"그래! 앞으로 또 이런 일이 또 생기면 가만두지 않을 거야!“

임서우가 고개를 끄덕였다.

김서윤이 이렇게 함으로써 임서우의 걱정도 없앨 수 있었고, 설령 그가 언제 다시 싸움터로 돌아간다 해도 신수아는 서울시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네! 서우 오빠!"

김서윤의 안색이 어두웠다.

바로 그때 윤설이 들어왔다.

"서우 오빠, 풍운문의 청첩장을 받았어요. 상대방의 의도를 모르겠어요."

윤설이 들어서자마자 금색으로 된 청첩장을 임서우에게 내밀었다.

"풍운문?"

청첩장을 받은 임서우는 눈살을 찌푸렸다.

"서우 오빠, 풍운문은 대구에서 오랫동안 존재해 온 유명한 파벌이에요. 풍운문 문주 성운찬의 실력은 예측할 수 없어요."

윤설이 말했다.

"풍운문과는 아무런 교류가 없었던 거지? 나는 지금까지 나의 신분을 외부에 알린 적이 없는데, 그가 나에게 청첩장을 보낸 것은 무슨 뜻일까?"

임서우는 청첩장을 훑어보더니 책상 위에 던졌다.

"5일 후에 풍운문에서 대구에서 무술 대회를 개최한대요, 초대장을 보낸 건 오빠를 참가시키고 싶어서겠죠. 그리고 주원호가 아들을 데리고 풍운문에 갔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윤설은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것을 보고했다.

"그렇구나." 임서우가 웃으며 말했다.

주원호가 아직도 포기하지 않은 모양이다.

"서우 오빠, 우리 무술 대회에 가는 거예요?"

김서윤이 물었다.

"청첩장도 보냈는데, 가지 않을 이유가 없지.원래 내가 주원호를 보낸 것은 악당을 더 모아보게 하기 위해서였는데, 뜻밖에도 정말 효과가 있다니."

임서우가 씨익 웃으며 말했다.

김서윤과 윤설도 듣더니 감히 입을 열지 못했다.

이어 두 사람은 별장을 떠났다.

신수아는 별장에서 하루를 쉬고 회사에 출근하지 않았다.

그녀는 2층에서 내려오다가 임서우가 소파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 바로 임서우의 품으로 달려갔다.

"여보, 서윤 씨가 또 무슨 얘기 했어?"

신수아는 임서우 품에 안겨 물었다.

"별거 아니야, 그냥 얘기 한 거뿐이야, 남한그룹은 지금 별일 없지?"

임서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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