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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7화

동성의 4대 가문이 모두 일류 가문이었고 평범한 사람들이 4대 가문과 뭔가를 교류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놀라운 것은 4대 가문의 수장들이 동시에 화양 엔터에 등장했다는 것인데, 이런 일은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권 사장님, 이렇게 당황할 필요 없습니다. 이건 별일 아닙니다. 서우 오빠가 가장 싫어하는 것이 바로 무슨 일이 생기면 이렇게 당황하는 사람입니다. 앞으로 주의해 주세요.”

김서윤은 권용하의 모습을 보고 말했다.

“저...”

권용하는 잠시 깜짝 놀랐고 어찌할 바를 모르는 것 같았다.

임서우는 아주 침착해 보였다. 4대 가문은 그에게 아무런 가치도 없었기 때문이다.

청주의 일류 가문이 온다고 해도 그에게 고개를 숙여야 할 것이다.

임서우의 태연한 모습에 권용하는 더욱 임서우의 배경이 궁금해졌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임서우의 정체가 정말 특별하다는 것이었다.

“가서 네 사람을 응접실로 데려오세요. 서우 오빠도 바로 갈 겁니다.”

김서윤이 말했다.

“네.”

권용하는 고개를 끄덕이고서는 사무실을 나갔다.

“서우 오빠 정말 귀신 같이 그들이 올 거라는 걸 맞췄네요. 4대 가문의 수장들이 정말 오다니.”

김서윤은 조금 흥분하며 말했다.

“지금 오지 않고 내일까지 기다리면 그들은 모두 멸망할 거야. 대승각에서 오늘 밤 반드시 4대 가문을 가만두지 않을 테니까. 그건 4대 가문에서는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는 결과지. 그들이 가만히 앉아서 기다릴 수 있겠어?”

임서우가 웃으며 말했다.

이 말을 들은 김서윤도 그제야 깨달았다.

임서우는 상황의 흐름을 정확하게 읽었다.

“가서 보자. 4대 가문이 어떤 계략을 꾸미고 있는지 알아봐야지.”

임서우는 말을 마친 뒤 자리에서 일어나 응접실로 향했다.

김서윤도 그 뒤를 따랐다.

응접실.

“여러분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임서우님께서 곧 오실 겁니다.”

권용하는 4대 가문의 수장들을 응접실로 데려왔다.

“감사합니다.”

네 사람도 권용하를 예의 있게 대했다.

권용하는 충격을 받았다. 예전이라면 4대 가문의 사람들은 그를 상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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