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445화

"망나니 놈이! 오늘부터 너는 더 이상 내 육가의 자손이 아니다!"

"그리고 너도! 나는 오늘부터 너와 의절했어!"

육지원과 황준림이 화가 치밀어 올라서 앞다퉈 친아들과 선을 그었다.

황진과 육성준 두 사람은 완전히 의기소침해졌다. 가문에서 쫓겨나면 일반인과 다를 바 없었다. 가문의 보호가 없다면 그들은 죽을 때까지 사람들에게 끊임없는 복수를 당할 것이었다. 그들이 지금까지 많은 사람의 미움을 샀기 때문이었다.

"아버지! 저를 가문에서 쫓아내지 마세요. 제발, 기회를 주세요. 일부러 그런 게 아니에요!"

황진이 애걸복걸했다.

"아버지, 저는 그가 큰 인물인 줄 몰랐습니다."

육성준은 눈물을 글썽이며 울부짖었다.

그들은 도련님이 되는 것에 익숙해서 만약 가문에서 쫓겨나면 틀림없이 죽는 것보다도 못할 것이었다.

30분 전, 천성당 당주 곽원희는 동성 최고 책임자의 전화를 받았다. 그는 동성에서 큰 인물이 왔다는 소식을 제일 먼저 알게 되었고 동성 최고 책임자는 이 큰 인물의 사진을 곽원희에게 보냈다.

그리고 곽원희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이 소식을 4대 가문 권력자에게 알렸다.

이 소식을 듣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던 4대 가문의 권력자들은 문득 상황의 심각성을 깨달았다. 동성 책임자가 그토록 중시하는 인물은 결코 보통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동성은 드래곤 네이션에서 두 번째로 번화한 도시이기 때문에 글들은 동성 최고 책임자가 드래곤 네이션에서 지위가 꽤 높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동성 책임자가 직접 나설 수 있는 인물이라면 얼마나 막강할지 짐작할 수 없었다.

4대 가문의 권력자는 상황의 심각성을 알고 감히 홀시하지 못하고 즉시 곽원희와 함께 파티에 와서 모두 이 사람의 모습을 보고 싶어 했다.

4대 가문이 연합하면 동성에는 확실히 영향력이 있었지만, 동성 책임자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동성 책임자조차도 임서우의 신분을 그렇게 중요시하니 그의 신분은 도대체 얼마나 무서울까.

그리고 황진과 육성준 이 두 보잘것없는 자식이 임서우를 건드렸다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