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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0화

“먼저 남강으로 옮겨. 그런 다음 온정완과 보물들을 모두 확인하고 전부 관련 부서에 넘겨주도록 해. 이 일은 윤설 네가 맡아. 그리고 김서윤은 여기에 남아.”

임서우가 말했다.

이렇게 많은 보물은 부대 안에 보관하고 있는 것이 더 안전할 것이다.

서울시에 보관하면 시한폭탄이나 다름없었다. 만약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놈들이 보물을 훔치려고 한다면 귀찮았다.

“알겠습니다. 지금 바로 지시하겠습니다.”

윤설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 즉시 보물 운반을 지시하기 시작했다.

이번에 남강에서 온 2천 명의 병사들이 신속하게 보물들을 운반했다.

보물의 양이 너무 많았기에 누구도 이 가치를 예측할 수 없었다.

“서우 오빠, 제게 지시하실 일은 없으신가요?”

김서윤이 물었다.

“태진우는 천호 그룹의 대표야. 우리 드래곤 네이션의 보물을 훔치려고 했어. 거기에 호국의 특수 요원들이 나를 죽이려고 했어. 이 두 가지 만으로도 죄명은 이미 확정됐어. 넌 지금 바로 사람들을 데려가서 천호 그룹의 뿌리를 뽑아. 천호 그룹의 모든 재산을 압수할 거야.”

임서우가 명령했다.

비록 신수아와 장서윤이 옆에 있었지만 임서우는 더 이상 숨기지 않았다.

언젠가는 노출될 신분일 텐데 매번 숨기고 변명하는 것도 정말 번거로운 일이었다.

“네!”

김서윤이 대답했다.

“날이 밝을 때까지 한 2시간 정도 남았어. 너희들한테 1시간 줄게. 모든 일을 처리해. 보물을 운반하는 일은 윤설이 감독하고 넌 사람들을 데리고 바로 천호 그룹으로 출동해! 그놈들에게 반응할 틈을 주지 마.”

임서우가 지시했다.

“알겠습니다. 지금 바로 출동하겠습니다.”

김서윤이 고개를 끄덕였다.

모든 것을 듣고 신수아는 깜짝 놀랐다. 전에 그녀가 임서우에게 천호 그룹에 대해 말했을 때 임서우는 태연하게 천호 그룹이 조만간 무너질 것이라고 했다.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임서우가 한 말이 실현될 줄은 몰랐다.

김서윤은 임서우의 앞에서 정중하게 경례했다. 그 모습에 신수아는 임서우의 정체가 더욱더 궁금했다.

임서우가 단지 전역한 군인이라면 어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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