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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7화

“드래곤 킹, 무슨 말씀이죠? 천호 그룹은 저희 호국에 회사이지만 지금 말씀하신 다른 일들은 모두 거짓입니다. 저는 그런 일을 들은 적이 없습니다. 네 생각에는 그쪽에서 뭔가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요?”

호국의 외교부 장관이 머뭇거렸다.

“들은 적이 없다고? 우리 쪽에는 증인과 물증 모두 갖고 있어. 태진우와 잭은 이미 내가 죽였고. 그들은 용산에서 잡혔지. 그들이 훔친 물건들도 모두 압수됐어.”

임서우가 말했다.

어제 김서윤은 자기 부하에게 용산 동굴 안의 사진과 동영상을 남겨두라고 했다.

그 목적은 바로 증거를 남겨 호국과 담판을 진행하기 위해서였다.

“태진우? 잭? 두 사람은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저희 호국에는 요즘 호국의 신분을 도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서요. 그들은 각지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있죠. 절대 속지 마십쇼.”

호국의 외교부 장관은 열심히 부인하고 있었다.

이제 상황이 이렇게 되자 그는 죽어도 인정할 수 없었다.

“그래요? 그럼 모두 우연이겠네요? 내가 경고하나 하죠. 당신들 군주한테 얌전히 있으라고 해. 날 죽이고 싶으면 나와 전면전을 펼치던지. 난 드래곤 네이션의 국민으로서 우리 드래곤 네이션을 건드리는 사람은 용서할 수 없으니까. 우리는 먼저 일을 만들지 않아 하지만 도발을 두려워하지 않지. 내 말 한 글자도 빠짐없이 당신들 호국 군주한테 똑똑히 전해.”

임서우의 목소리가 명쾌하게 울렸고 그 기세가 대단했다.

호국의 외교부 장관은 이미 겁에 질려 덜덜 떨었다.

말을 마친 뒤 임서우는 바로 전화를 끊었다.

이제부터 천호 그룹을 어떻게 처리하던지 호국의 사람들에게 알릴 필요도 없었다.

“서우 오빠 해결됐어요?”

김서윤이 물었다.

“네 생각에는 어떤데? 드래곤 군신이 직접 나섰는데 해결하지 못할 일이 있을 것 같아? 호국의 외교부 장관이라는 놈 지금쯤 아마 겁에 질려서 정신을 차리지 못할 거야.”

임서우가 말했다.

“역시 서우 오빠이십니다. 대단해요.”

김서윤이 흥분하며 말했다.

“쓸데없는 소리하지 말고. 지금부터 천호 그룹은 우리 드래곤 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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