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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0화

신씨 가족들은 신주옥이 피를 토하는 것을 보고 순간 당황하며 모두 일어섰다. 다들 겁을 먹으며 얼굴이 창백해졌다.

“할머니 할머니 괜찮으세요?”

“어머니.”

모두 달려갔다.

“어머니 괜찮으세요?”

신성만이 당황하며 다급하게 달려가 물었다.

“모두 네 딸 때문이야. 수아가... 수아가 나한테 감히 신씨 가문과 일체 연을 끊겠다고 하더구나.”

신주옥이 화를 내며 말했다.

그 말을 듣고 모두 충격을 받았다.

“어머니, 왜 굳이 수아한테 강요하시면서 물어보세요. 그렇지 않으면 가족과 연을 끊겠다고 하지 않았을 거예요. 수아가 어떻게 그런 매정한 말을 해요.”

신성만이 말했다.

“내가 뭐라고 했니? 수아가 방금 먼저 발끈하면서 우리 가족과 연을 끊겠다고 했어.”

신주옥이 또 말했다.

방금 확실히 그녀가 신수아에게 신씨 가문과 연을 끊을 거냐고 물었다.

하지만 신수아가 매정하게 연을 끊겠다고 할 줄은 그녀도 몰랐다.

“수아가 이렇게 매정한 건 모두 우리 때문이에요. 우리가 수아한테 어떻게 했는지 마음속을 다들 잘 알잖아요?”

신성만은 당연히 자기 딸의 편에 섰다.

“우리가 너무 했다고 해도 수아처럼 이 정도는 아니었어. 우리는 지금 다시 남한 그룹과 협력할 방법을 생각해야 해. 신씨 가문을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해.”

신주옥이 말했다.

그녀의 최대 관심사는 신싸 가문의 미래였다.

“어머니, 일단 화 푸세요. 제가 수아 설득해 볼게요. 수아가 저를 봐서라도 부탁을 들어줄 거예요.”

양혜영이 말했다.

“그래. 네가 우리 신씨 가문을 위해 프로젝트를 따내야 해. 네가 이 일을 해낸다면 신양 그룹의 지분을 10퍼센트 주마.”

신주옥이 말했다.

“어머니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꼭 수아 설득해서 우리 신씨 가문과 계속 협력하게 할게요.”

양혜영이 자신 있게 말했다.

신주옥은 그녀에게 많은 보상을 해준다고 하자 그녀는 갑자기 힘이 났다.

신양 그룹의 지분 10퍼센트면 양혜영에게는 천문학적인 숫자였다.

신수아는 전화를 끊은 뒤 임서우에게 물었다.

“자기야, 방금 내가 한 말들 너무 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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