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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7화

양혜영은 놀라서 얼굴이 창백해졌다. 그녀는 별장 안에 CCTV가 있다는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도대체 왜 나를 여기로 데려오라고 했어? 돈을 원해? 말만 하면 신씨 가족에게 전해달라고 할게. 날 놓아줄 수만 있다면."

양혜영이 몸을 떨며 말했다. 임서우의 눈빛은 그녀를 약간 당황하게 했다. 그녀는 지금 정말 무서웠다. 임서우가 그녀에게 손을 댔다.

"저는 당신의 돈을 소중히 여기지 않습니다."

이렇게 말하면서 임서우는 김서윤의 손에서 권총을 빼앗았다.

김서윤 깜짝 놀랐다.

'정말 자신의 장모님을 죽이려고 하는 건가?'

양혜영은 임서우가 자신에게 총을 겨누고 있는 것을 보고 놀라서 땅바닥에 주저앉아 안절부절못하며 물었다

"임서우, 너 미쳤어? 사람을 죽이면 감옥에 갈 거야!”

"감옥에 있어야 할 사람은 당신이죠. 제가 어머니를 별장에 보낸 것은 노후 생활을 즐기기 위해서였어요. 당신이 어머니를 괴롭히고 간접적으로 그녀를 해칠 줄은 몰랐어요. 당신을 죽이지 않으면 제 마음속의 화를 풀 수 없어요!"

임서우가 독하게 말했다. 그의 차가운 모습에 양혜영은 놀라서 온몸을 떨었다.

그녀의 눈에 임서우는 줄곧 쓸모없는 인간이었는데 오늘 갑자기 강해져서 자신을 죽이려고 했다.

"임서우! 네가 나에게 손을 대서는 안 돼. 당신은 신씨 가문의 사위이고, 나는 너의 장모님이야!"

임서우가 실제로 손을 쓸 줄은 몰랐어요.

"당신과 수아는 이미 의절했어요. 그러니 저도 신씨 가문의 사위가 아니에요. 이건 당신이 애초에 한 짓에 대한 업보예요. 자업자득인 거죠. 자기가 만든 나쁜 결과를 스스로 맛보세요.”

임서우는 말할수록 화가 나서 양혜영을 향해 총을 겨누었다. 그녀는 놀라서 넋을 잃고 즉시 임서우 앞에 무릎을 꿇고 애걸복걸했다

"임서우, 용서해 줘. 다시는 그러지 않을게. 제발, 죽이지만 말아줘!"

양혜영은 완전히 겁에 질려 있었고 임서우는 정말로 자신에게 살의가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녀도 자신이 조란희를 쫓아내는 것이 뒷일을 일으킬 줄은 몰랐다.

김서윤과 윤설도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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