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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9화

그들의 일당은 보물을 싣고 있었다. 만약 드래곤 네이션의 병사들에 의해 여기에 갇히게 되면 모든 노력은 헛수고가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반대편에서는 김서윤이 사람들을 데리고 돌문 뒤로 향했다.

호국의 특수 요원들은 아직도 보물을 획득했다는 기쁨에 빠져 있었다.

그들은 이때 다른 사람이 나타날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않았다.

그들이 알아차렸을 때는 이미 너무 늦었다.

김서윤은 사람들을 데리고 공격을 시작했다. 호국의 특수 요원들은 하나 같이 보물을 안고 있었기에 총을 뽑을 시간도 없었다.

이렇게 좁은 공간에서 먼저 공격하는 사람이 승리할 확률이 높았다.

단 2분 만에 호국의 모든 특수 요원들은 김서윤이 데려온 병사들에 의해 전멸되었다. 일부는 겁에 도망쳤다. 비틀거리며 동굴 반대편으로 더 깊이 들어갔다.

반대편에서는 태진우와 잭 두 사람이 상황을 보고 뭔가 잘못된 것을 깨달았다. 비록 상대가 얼마나 많은 사람을 데려왔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총소리에 의해 윤설이 데려온 병사가 자기들보다 많다는 것을 파악했다.

호국의 특수 요원들은 한편으로 엄호하면서 후퇴하고 있었다.

태진우와 잭이 후퇴하고 있을 때 뒤에서 갑자기 같은 편이 나타나자 어리둥절해하며 놀랐다.

“너희들 어서 달려! 빨리 후퇴해, 앞에 적들이 있어.”

태진우는 앞을 가리키며 말했다.

“네? 양쪽에 모두 드래곤 네이션의 병사들이 있습니다. 큰일 났습니다.”

잭은 가슴이 철렁했다.

그 순간 그들은 포위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어서 태진우와 잭 그리고 호국의 특수 요원들은 당황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이미 전의를 상실했다.

전쟁의 결과는 불 보듯 뻔했다. 김서윤과 윤설이 데려온 병사들이 호국의 특수 요원들을 전멸했다.

심지어 태진우와 잭도 살아남지 못했다.

반대편에서는 임서우가 장서윤을 엎고 지상으로 올라왔다.

초조하게 기다리던 신수아는 임서우와 장서윤이 무사한 것을 보고 그제야 안심했다.

“자기야, 서윤아. 다들 괜찮아?”

신수아는 달려와서 걱정하며 물었다.

“괜찮아, 수아야 그런데 나 발목을 접질린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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