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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3화

별장으로 돌아온 뒤 신수아와 장서윤이 먼저 씻었다.

임서우는 거실 소파에 앉아 온정완에게 연락했다.

오늘은 특수 상황이었기에 온정완은 밤새도록 계속 전쟁을 준비하고 있었다.

“드래곤 킹, 상황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온정완은 전화를 받더니 바로 물었다.

“호국 사람들은 이미 해결했어. 그런데 우리 쪽 부상자도 열 명 정도 나왔어.”

임서우가 말했다.

“그럼 다행입니다. 드디어 잠을 잘 수 있겠습니다.”

온정완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용산에서 많은 보물이 발견됐어. 이미 사람들이 그 보물을 남강으로 운송하고 있을 거야. 네가 잘 확인한 뒤에 위에 보고해.”

임서우가 말했다.

“네 알겠습니다.”

온정완이 대답했다.

그 순간 김서윤이 병사들을 데리고 천호 그룹에 도착했다.

새벽 5시, 천호 그룹은 야간 근무를 서는 경비원 몇 명을 제외하고는 매우 조용했다.

김서윤은 몇 명을 이끌고 신속하게 경비원들을 전부 제압했다.

모두가 천호 그룹으로 돌진했다.

갑작스러운 장면에 경비원들을 깜짝 놀랐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파악하지 못했다.

김서윤이 데려온 사람들은 천호 그룹의 고급 아파트로 향했다. 천호 그룹의 고위급들을 모두 잡았다.

곤히 자고 있던 고위급들은 자기들이 왜 체포됐는지 몰라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당신들 도대체 무슨 짓이야? 왜 나를 붙잡는 겁니까?”

양천호가 물었다.

“드래곤 킹의 명령이다. 천호 그룹은 드래곤 네이션의 보물을 훔치려고 했다. 그리고 드래곤 킹을 암살하려고 시도했다. 지금 너희는 모두 체포되었다.”

김서윤이 차갑게 말했다.

“나하고는 상관없는 일이에요. 아무것도 모릅니다. 나는 호국의 사람이에요. 지금 바로 호국의 대사관에 구조요청을 보낼 겁니다.”

양천호가 소리를 질렀다.

그는 꿈속에서 갑자기 일어나더니 너무 당황한 것 같았다.

하지만 김서윤은 쓸데없는 말은 하나도 하지 않고 바로 부하에게 여기 있는 모든 사람을 체포해서 데려가라고 말했다.

그 행동에 다른 사람들도 겁을 먹었다.

그들 모두 꿈속에서 금방 깨서 밖에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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