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제372화

“뭐라고요? 어떻게 신수아일 수가 있습니까? 신수아의 할아버지가 도대체 누구죠?”

태준우가 놀라며 물었다.

그는 줄곧 신수아를 단순한 남한 그룹 대표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녀가 이런 배경을 가지고 있을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신수아의 할아버지의 이름은 신원택으로 풍수지리학에서 아주 높은 지위를 가지고 있던 대가라고 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몇 년 전에 돌아가셨습니다. 제고 오늘 신원택의 정보를 알아보던 중 얻은 정보인데 신원택이 남긴 밀서가 지금 신수아의 손에 있다고 합니다.”

잭이 말했다.

이것은 그가 짧은 시간 내에 알아낸 유용한 정보였다.

처음에는 그도 의외라고 생각했지만 정보들이 점점 더 많아지자 그도 이것이 사실이라는 것을 믿을 수밖에 없었다.

“이건 신원택에 관한 정보입니다.”

잭은 말을 마치고 태진우의 앞에 태블릿을 올려놓았다.

안에는 신원택에 관한 신문 기사가 있었다. 신원택은 어렸을 때부터 천문학과 지리학에 능통한 것으로 유명했다. 하지만 그의 가족은 그가 가업을 이어받을 것을 원했고 그는 어쩔 수 없이 신씨 가문의 기업을 이어받았다. 하지만 자기의 취미는 포기하지 않았다.

“신수아에게 이런 대단한 할아버지가 있을 줄은 생각지도 못했네요. 지금 신원택은 죽었는데 신수아가 자기 할아버지한테서 배운 것이 좀 있을지 의문입니다. 우리 신수아를 잡아 와서 물어볼까요? 아니면 그 밀서를 뺏어와도 좋고요.”

태진우가 흥분하며 말했다.

“좋은 계획입니다. 하지만 임서우가 신수아의 남편이니 우리가 손을 쓰는 것이 조금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잭은 걱정하며 말했다.

임서우의 실력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강했기에 잭은 함부로 움직일 수가 없었다.

“이러면 어떻겠습니까? 우리는 일거양득으로 신수아를 잡아 와 인질로 삼은 다음에 임서우를 용산 터널로 유인합시다. 아무리 강하다고 해도 혼자 있으면 반드시 죽게 될 겁니다.”

태진우가 말했다.

임서우가 전쟁의 신이라고 불리긴 하지만 그들이 병력이 모두 출동한다면 무서운 것이 없었다

드래곤 킹인 그도 결국 피와 살로
Locked Chapter
Continue to read this book on the APP

Related chapters

Latest chapter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