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신경 후기에 도달한 도후가 의외로 도범의 한방에 바로 탈락되자, 모든 사람들이 순간 어리둥절해졌다.스탠드 위에서는 더욱 각양각색의 의론소리가 들려왔다. 전에는 도남천의 안배라고 할 수 있었고, 도연이 고의로 도범에게 졌다고도 할 수 있었지만, 이번 라운드에서는 도후가 전혀 양보하지 않은 게 분명했다.도범 앞에 모여 선 다섯 사람도 하나같이 믿을 수 없다는 기색을 드러냈다.잠시 후, 도연추가 냉담한 얼굴로 말했다."저 녀석의 수련 경지가 낮지 않아. 전투력도 엄청 강한 거 같으니, 다들 절대 저 녀석을 과소평가하지 마! 우리 차라리 동시에 덮치자!""맞아, 맞아! 같이 덮쳐서 먼저 저 녀석을 탈락시키자. 더 이상 저 녀석을 이기게 해서는 안 돼. 그러다 저 녀석이 우승을 하기라도 하면 창피함은 우리 몫이라고!"도명도 즉시 고개를 끄덕였다. 다섯 명이서 한 명을 공격하는 건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도범 씨, 내가 한두 명 정도는 잡아줄 수 있어요."도소정이 잠시 생각하더니 굳은 표정으로 말했다.하지만 의외로 도범이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괜찮아요, 소정 씨 나설 필요 없어요. 저 다섯 명은, 나 혼자서도 충분하니까."도명과 도연추 등이 듣더니 입가에 경련을 일으켰다. 도범이 그들을 너무 업신여기는 것 같았다."늑대권!"도명은 더 이상 도범에게 기회를 주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주먹을 쥐고 영기를 응집해낸 다음 무기를 시전하더니 바로 도범에게 달려갔다."뭐야! 이렇게 바로 늑대권을 쓴다고? 저건 1품 고급에 속하는 무기로, 젊은이들에게 있어서도 아주 훌륭한 무기라고 할 수 있는 거잖아. 저 무기를 시전한 후엔, 공격의 위력도 몇 배 증가할 건데."스탠드 위에서, 누군가가 보더니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말했다."저기 봐! 늑대 머리잖아! 도명의 무기가 이 지경까지 이르렀다니. 하지만 아쉽게도 진신경의 강자가 아니라는 거지. 만약 도명이 진신경의 강자였으면 저 늑대 머리가 상대에게 날아가 이체 공격을 가했을 건데. 그 공격의 위력이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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