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 620화

조 사장과 유덕왕은 서로를 쳐다보며 속으로 웃었다.

이때, 정몽연이 유덕왕에게 말했다. “영수증 좀 볼 수 있을까요?”

“네. 여기요.”

유덕왕이 정몽연에게 영수증을 건네줬다.

정몽연은 정용 제조 고위직 임원 출신으로 뛰어난 업무 처리 능력을 가지고 있어 보면 가짜인지 진짜인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정몽연은 영수증을 자세히 확인한 후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가짜네요.”

정몽연의 말에 어르신들은 다리를 휘청거렸다. 그리고 유덕에게 삿대질하며 욕을 퍼부으며 손찌검을 하려고 했다.

경비원이 아주머니를 가로막으며 내쫓았다.

“하,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고 난리를 쳐요? 배짱이 아주 대단하네!”

유덕왕이 사람들에게 오히려 큰소리를 쳤다. “이제 진실이 밝혀졌네요. 가짜 영수증을 가지고 우리한테 죄를 뒤집어 쒸웠네요? 정말 저희가 아무것도 모르고 쉽게 당할 줄 알았어요?”

“백 번 양보해서 당신들이 진짜 영수증을 가지고 왔어도 몰래 가짜로 바꿔서 환불해달라고 하는 건지 어떻게 알아요?”

“저는 이일에 사심 없이 조 사장님 편입니다!”

“난리를 피우든, 고소를 하든 저희는 무서울 게 없습니다. 오늘 그 누구도 환불할 생각하지 마세요!"

유덕왕은 아주 정당하게 말했다.

어르신들은 말문이 막힌 상태로 유덕왕에게 한 소리를 들었다.

유덕왕은 어떻게 항성 주얼리의 영수증이 가짜인 것을 알았을까? 아마 조 사장이 처음부터 여지를 줬을 것이다.

이것은 나이 드신 어르신들은 이익을 보려다가 큰 손해를 본 적형적인 상황이다.

강책은 속으로 감탄했다. 이렇게 하는 것도 쉽지 않을 텐데 조 사장과 유덕왕이 서로 한패가 되어 항성 주얼리의 명성을 이용해 뒷돈을 챙기려고 온갖 비열한 수단을 사용했다.

아무리 도리를 따지고 절차대로 따라도 아무 소용이 없다.

조 사장이 처음부터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었으니 어르신들은 운이 없었다고 할 수 있다.

소청이 깊은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강책아, 가자.”

더 이상 해결되지 않을 것 같았다. 재수가 없었다고 여기지 않는 이상 무슨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