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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6 화

연바다는 눈을 감고 통증을 참다가 한참 후에야 자신의 셔츠를 들춰보았다.

상처는 호수에서 생긴 것이다. 호수에서 빠져나오면서 돌에 부딪혔다. 하지만 다소 거센 물살에 강하랑을 데리고 나가야 한다는 생각에 신경 쓰지 않았다.

게다가 몸 구석구석이 아팠기에 그때는 상처가 난 지도 모르고 있었다. 나중에 체력이 다 소진되고 나서야 그는 복부 쪽에 뾰족한 돌에 긁혀 상처가 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것 또한 그가 동굴에 잠시 머물고 부하들과 만나기로 했던 장소로 가지 않았던 원인이기도 했다.

셔츠 단추를 푸니 찢어진 상처에서 비피린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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