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1389 화

“하랑이는 추후 어떤 계획 있어?”

단유혁은 질문을 피하며, 갑자기 화제를 전환했다.

그는 강하랑의 시선을 따라 멀지 않은 해변을 바라보았다. 해변에서 햇볕을 받으며 배구를 치는 아이들과 얇은 옷을 입고 일광욕을 즐기는 청년들을 보면서, 이런 날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인생은 곧 걸어가는 과정에서의 수행이기에 많은 생각을 할 필요가 없다.

사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아주 단순하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음료를 마시며, 평화로운 햇살 아래에서 뛰어놀고 즐기는 것이다.

이 외에 또 어떤 것이 있을까?

그는 시선을 거두어 다시 강하랑에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