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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5화

상대방의 우두머리는 백지와 맞붙어 싸울 수 있지만, 남지훈을 만나면 한주먹으로도 쓰러졌다.

남지훈은 여지를 남기지 않았다.

자기편에 이미 쓰러진 사람이 있었다. 적에 대한 인자함은 곧 자기에 대한 잔혹함이다!

상대편 우두머리를 접근한 후, 남지훈은 또 주먹을 상대방의 가슴에 내리쳤다. 기가 주먹에서 분출되어 상대방 우두머리의 몸에 침입했다.

찰칵!

마치 뼈가 부러지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

상대편 우두머리는 윽 소리를 내더니 피를 뿜어내고 눈은 남지훈을 째려보았다.

"레......"

레전드급이라는 말도 끝까지 뱉지 못하고 쿵 하고 쓰러졌다!

남지훈은 그를 한 손에 움켜쥐고 소리쳤다.

"너희 수령이 죽었어! 계속 싸울 거야?"

처참한 전쟁터는 순식간에 조용해졌다.

그들은 남지훈이 손에 잡은 우두머리를 뚫어지게 바라보다가 갑자기 멍해졌다.

탕탕탕!

전부의 사람들은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 바로 그들을 향해 둔기를 날렸다.

처참한 전투는 이렇게 끝나버렸다.

남지훈은 상대편 우두머리의 시체를 바닥에 던지고 백지 곁으로 다가왔다.

백지는 얼른 비키더니 손을 들어 남지훈을 막았다.

"건드리지 마! 난 괜찮아!"

남지훈은 의아해했다.

몇몇 전부의 고위층 사람도 백지를 보았다. 그중 한 명은 참지 못하고 말했다.

"백 부수! 남 부수 보고 보시라고 해요. 제가 듣기로는 남 부수는 신의라고 들었어요!"

백지의 얼굴은 빨갛게 달아올랐다.

"닥쳐! 난 괜찮아!"

남지훈은 코를 만지며 웃었다.

"허허, 백지는 괜찮아."

남지훈은 아마 원인을 알 것 같았다....... 백지 일행이 개선하여 기지로 돌아왔다.

"사부님."

백지는 전천행에게 보고 했다.

"이번 전쟁에서 우리 측은 11명을 희생했고 125명을 섬멸하고 169명을 포로 했습니다. 적의 수령은 전사했습니다."

전천행은 몸을 일으키더니 한숨을 쉬었다.

"내일 아침 일찍 출발해서 영웅의 시신을 서울로 돌려보내. 이 충돌은 끝날 때가 됐어!"

전천행은 이어서 안배했다.

전천행 이름으로 킬러와 그 지역의 시체들을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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