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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46화

진시우와 김종명은 동시에 서로를 보면서 웃었다.

비록 김종명은 마지막까지 주권을 양보하려 하였지만 끝끝내 진시우의 반대로 5%로 합의를 보았다.

그뒤 진시우는 소천경을 보며 회사 결영에 필요한 설비를 채집한 결과에 대해 물었다.

“5날 안으로 생산에 도입될 겁니다.”

진시우는 작업진도에 아주 만족해했다. 워낙 소천경이 업계에서 아는 사람도 많았고 약장에 오는 손님들도 허다했으니 직원문제는 금방 해결될 걸로 보였다.

그뒤 진시우는 드디여 강진웅과 한번 만나보아 경쟁에 상관한 의졔를 얘기해보기로 했다. 하지만 강진웅은 이미 진시우의 속내를 꿰뚫어 보기라도 한듯 먼저 말을 꺼냈다.

“시우야,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돼. 그냥 하던대로 하면 된다니깐.”

”음... 사실 좀 봐달라고 인사드리는 겁니다.”

강진웅은 이에 복장대소하였다.

“너 이녀석 언제부터 그리 겸손했어? 하하하~”

”내가 모를줄 알고? 듣자 하니 유수환도 참여하였다며? 유수환까지 발벗고 나선이상 너의 회사는 이미 나를 능가한 거야.”

진시우도 이에 나감한 미소를 지으며 강진웅의 친장에 이저리 둘러댔다.

사실 진시우가 강진웅이랑 밥한번 먹고 싶은 이유가 하나 더 있었다.

바로 저번에 유소하 일로 유수환을 위해 몇마디 하려는 거였다.

“강 아저씨, 유수환 말이에요.”

강진웅은 진시우가 채 말을 다 꺼내기도 전에 먼저 선두를 쳤다.

“그때 그일 때문에 그러는 거지? 나도 잘 알고 있어, 유수환도 나한테 이미 설명을 해주더라고. 병원에 있을때 우연찮게 만난적이 있어.”

진시우는 꽤 의아해 하였다. 처음 듣는 얘기였다. 강진웅이 한번도 언급한 적이 없기에 완전 모르고 있었다. 아마도 말한다는걸 깜빡하고 못 말한거 같았다.

“나도 그러면 구태여 더 말하지 않고 이만 전화를 끊을게요.”

“하하, 우리둘사이에 뭔 말이 필요하겠냐? 하하! 난 항상 진시우, 너를 믿고 있다고~”

전화의 저쪽에서 진시우는 흡족스런 미소를 보였다.

강진웅은 순간 장난기가 발동했는지 갑작스레 넌지시 한마디 던졌다.

“시우야, 너 그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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