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945화

“어서 말씀해보세요, 뭐든 들어줄수 있으니.”

이에 김종명은 흥이 나서 입을 열었다. 각종 도움하에 이미 진시우의 많은 호감을 사고 있어 한결 기분이 편했다.

“하하, 그럼 편하게 얘가하겠습니다.”

김종명은 호탕하게 웃어보이고는 차근차근 설명했다.

“듣기로는 이 회사가 진 신의님이 설립한거라 하던데...”

“네, 내가 돈을 좀 들여서 설립한겁니다. 그런데 난 지분이 별로 없고 지금 담 대표님과 소대표님이 관리하고 있습죠.”

“난 그냥 제품 기획서나 쓰고 그럽니다. 내 것이지만 따로 보수는 받지 않죠. 대충 뭐, 이런 식입니다.”

김종명은 그말에 고개를 연신 끄덕이였다. 원래는 진시우 명의로 된 회사인줄 알았지만 그게 아니였다.

“잠시만, 그럼 법인은 누구입니까?”

“이시연이라고 아시는지 모르겠네요.”

“이씨 집안의 따님?”

김종명은 어뜻 예전에 진시우랑 이씨 집과 사이가 돈독하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는데 사실임을 확인했다. 그는 이내 지그시 웃으며 물었다.

“그러면 회사의 주권은 대부분 이시연 아가씨 손에 있는거네요?”

“네, 뭐 모두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대체로 그렇습니다.”

”그러면... 사실 나도 회사 주식을 조금 가지고 싶은데 괜찮은지 말입니다? 당연 많은걸 바라는건 아닙니다.”

진시우는 살짝 놀라서 급급히 말했다.

“당연히 괜찮죠, 얼마든지 됩니다.”

“아하, 잘 알겠습니다.”

사실 김종명에 있어 회사의 이윤보다는 진시우랑 갖은 방법을 대서 연계를 취하고 싶은게 급선무였다. 필경 이미 쌓아놓은 부가 있거니와 돈이 필요하면 명성을 사용하여 병치료를 하면 되지 굳이 회사경영에 참여할 이유가 없었다. 단 진시우랑 더 가까워지기에는 명분이 필요한법, 이건 결코 무진장 돈을 들인다고 되는게 아닌법, 회사 투자로 투자자의 신분으로 입각하면 일이 꽤 잘 풀릴듯 했다.

“그럼 제가 200억정도 투자하면 되는거죠? 주권은 조금만 주면 됩니다.”

그러나 진시우는 머리를 절레절레 저으며 부정했다.

“그건 아니죠, 돈을 들인만큼 주권은 드려야 하는겁니다.”

“네? 아니,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