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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9장

허천명이 할 말을 잃었다.허씨 가문이 구미시에서 지위가 가장 높은 6대 가문 중의 하나이다.

근데 강양 상회 회장의 아들에 지나지 않는 주제에...

그의 허씨 가문은 강양 상회도 안중에 안 넣는다고.

하물며 김양이라고 다르겠어?

허천명이 냉소하며 말했다."보아하니 넌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날뛰는구나.그래.네가 정 주민하를 건드리겠다면 먼저 나부터 이기고 봐.”

주민하는 여전히 어리둥절한 상태였다.허천명이 지금 뭘하고 있는 거지?

설마 나를 보호하려는 건가?근데..왜?

설마 이렇게 하면 내가 자신을 좋아하게 될 거라고 생각하는 건가?

아니야.금방 내가 허씨 가문의 중요한 손님이라고 하는 것 같은데...

주민하는 더욱 어리둥절해졌다.언제 허씨 가문과 이런 관계가 있었는지 알 수가 없었다.

심지어 허씨네 집 대문도 그녀는 가 본 적이 없는데!

김양은 야유하 듯 이상한 표정으로 말했다."허천명,넌 정말 노답이다...”

“그래,잔혹한 진실을 알려줄 때도 됐지...”

허천명이 미간을 찌푸렸다."그게 무슨 뜻이야?”

김양이 괴상하게 웃으며 말했다."무슨 뜻?하하하,너 설마 니네 허씨 가문이 진짜 엄청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

“허천명, 너는 정말 절세의 바보야. 6대 세가 중 연씨 가문과 태씨 가문을 제외한 다른 가문들은 별것도 아니거든.”

그는 웃는 얼굴로 허천명을 바라보았다.

“허씨 가문은 더욱 말류 중의 말류이고.구미시에서 니네 허씨 가문을 없애버릴 수있는 세력이 두 손을 합해도 모자라.”

“그리고 그 중에는 우리 아버지의 강양 상회도 포함되어 있는거고.근 몇 년 동안 우리 너무 조용하게 있으니까 허씨 가문이 진짜 구미시의 여섯 번째 가문이라고 생각하지?”

허천명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마음속으로 놀라기도 하고 노하기도 했다.

구미시에 진짜 그렇게 센 세력들이 숨어있다고?

순간 그는 약간 망설였다.

그러자 김양이 냉소하며 말했다."허천명,오늘은 너 스스로 죽으려 한 거니까 나를 원망하지마.”

김양이 손짓을 하자 쭉 옆 구석에 앉아 있던 진시우에게 무도 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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